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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지부 출근투쟁을 잠정유보(4월 12일부터)하며
2005년 초부터 우리 노동조합은 한국선급 측의 합의각서 불이행, 노조탄압에 맞서 동지들과 함께 2년 가까이 투쟁 해 왔습니다.
금년 2월 전임 이갑숙 회장이 한국선급을 떠나고, 신임 오공균 회장의 부임과 함께 전임 상무들과 노동조합을 상대하는 담당부서장들도 새로이 교체되었습니다. 신임 회장과 새 임원진의 취임 이후, 지부 전임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선급 측과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내일(4월 12일)부터 출근투쟁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바쁜 시간 중에도 힘든 출근투쟁을 같이 해 주신 여러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이후 과정에 대해서는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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