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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폐업 박살내고, 생존권을 사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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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진자본은 관리직사원과 비조합원을 공장에 투입시켜 현장탈환을 시도하였다.공문을 보내 폐업에 따른 업무수행을 위해 사원을 출입시키겠다더니 공문 내용과는 다르게 회사에 사직서를 낸 비조합30명과 관리직20여명을 몰고와 공장에 난입하려 하였다. 우리동지들은 대호를 갖추고 업무수행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지 않겠다고 전달을 하였지만 사측은 몸으로 그리고 폭력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몇 안되는 조합원들로 온몸으로 막아내었고 공장을 사수 하였다. 일진자본은 이제 서서히 우리를 공장을 뺏기위해 목을 조여오고 있는 것이다. 희망퇴직을 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비조합원과 관리직들이 왜 현장에서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수 없는 일이다. 그것도 노동조합과는 협의한번 없이 폐업하겠다고 해놓고 현장에 난입하는 일진자본은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할것이다. 동지들 투쟁의 대호를 갖추고 이제 더욱 강한 전선으로 싸워나갑시다. 연대해주신 동지들에게... 일진아산지회는 전면파업 57일차를 맞이 하였습니다. 그동안 투쟁속에서 동지들의 사랑을 느끼며 새로운 투쟁을 하루 하루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올해 충남지부 지역 동지들의 연대와 관심 그리고 물질적 지원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힘있는 투쟁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일진아산지회동지들은 지역의 동지들의 힘으로 계속되는 투쟁속에서 힘을 잃지 않고 싸울수 있었고 지금 또한 버틸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일진 아산지회는 동지들의 관심과 연대의 힘이 있는한 끝까지 투쟁할 것이고 열심히 싸워 나갈 것입니다. 애써 글로써 마음을 전하기 보다는 더욱 강한 투쟁의 모습으로 동지들의 사랑에 보답드리겠습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일진아산지회 조합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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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1-08-14 14:4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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