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가들은 우리에게 고통분담, 가족이라는 달콤한 말로 포장해서 죽도록 일만 시키다가 조금만 위기가 닥쳐도 정리해고, 명예퇴직을 강요합니다.
자신들이 마치 노동자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생각들은 송두리채 바꿔야 합니다.
저희 콜텍에서는 조합원들의 서울상경투쟁이 계속 되고 있으며 투쟁과 함께 교섭도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사기를 위해 시간을 나눠서 휴가도 다녀왔고, 무더위가 한풀 꺾여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기 좋아졌습니다.
인천콜트는 9명을 제외하고 모두 희망퇴직을 한다고 사직서에 썼다고 합니다.
박영호는 우리 해고자 동지들은 중노위에서 승소했기 때문에 행정에서 일할수 있는 일터가 없으므로 어쩔수 없다고 입에 발린 말을 지껄이면서 콜텍과 똑같은 방법으로 의원들의 주목을 받으려는 속셈인것 같습니다.
박영호는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고, 노조 때문에 문을 닫을수 밖에 없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사에서 교선부장을 구타한 용역깡패가 계룡에 내려와서 은밀하게 우리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매우 시급한 상태이므로 조합원들과 의논해서 조치를 취해야겠습니다.
저희 콜텍, 앞으로의 쟁취를 위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투쟁!!
추신- 코스모링크 동지들 오셔서 큰힘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실업연대 동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