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 민주노총이 나서야합니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 부쳐)
8월 30일에 민주노총이 대의원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민주노총의 대의원대회에서는 주되게 국고보조금 지원문제에 대한 논의와 상반기 평가, 하반기 계획에 대하여 논의한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무척이나 중요한 사안이라 봅니다. 2001년 상반기를 올곧게 평가하고 그속에서 하반기 정력적인 투쟁을 고민해야겠지요. 이에 민주노총이 하반기 투쟁과제로서 노동법개정 저지투쟁을 비롯한 수다한 투쟁들을 펼쳐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와함께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정규직' 문제입니다.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풀지않고서 '노동자투쟁'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피해가는 노동자 투쟁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핵심 key는 민주노총이 전면에 나설 때만 가능합니다.
동지들! 마침 오늘(8월 28일) 전국의 비정규직 동지들이 국회 돌진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비정규직 동지들의 울분과 한많은 투쟁을 이제 민주노총을 비롯한 정규직 동지들이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광주캐리어 사내하청 동지들의 투쟁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 동지들의 피눈물나는 투쟁을 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규직동지들을 비롯한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을 단순히 지켜만 보아서는 않될 것입니다.
현재의 김대중정권은 '주5일 근무제'를 사탕으로 내밀고 다수의 노동자들을 비정규직화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비정규직 문제는 단순히 비정규직 노동자들만의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천만 노동자계급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대의원 동지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투쟁을 민주노총의 전면적인 투쟁으로 받아안아야 합니다. 그렇게 강제할 때만이 노동자계급의 계급적 단결이 창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민주노총 대의원동지들게 호소합니다.
인간답게 살고싶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민주노총 선봉투쟁 비정규직 철폐하자!!!
노동자 민중 싹 죽이는 김대중정권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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