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투쟁으로 몰아쳐 가자! 승리의 그날까지
병원이 항의면담을 교섭으로 위장하는 이유는?
지난 10월 24일(화) 병원장의 무책임한 행동을 항의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의 면담이 교섭을 한 것처럼 직원들에게 유언비어로 유포되었고 26일에도 교섭을 한다는 소문을 퍼트리며 병원은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기에 정신이 없다.
그러나 26일(목) 오후 4시경 이루어진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님과 지역본부 본부장, 사무국장, 대전대한방병원지부장과 병원측과의 면담에서 아직도 병원장은 정신을 못차리고 "아예 나를 퇴진하라고 해라", "조합원이 업무 복귀하면 그만 두겠다"라는 말만을 되풀이하며 아직도 문제해결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
정말 병원장이 그만둘 각오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이 파업사태의 해결을 전향적으로 고민한다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역의 연대투쟁의 함성!
지난 25일(수)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시협의회회의에서 결의된 바와 같이 각 연맹에서 지지하러오신 동지들로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소속 각 지부장들과 유성CC, 리베라호텔, 한국통신 비정규직노동조합, 민주택시연맹, 민주화학섬유연맹, 신호제지, 대한이연, 보쉬기전등 금속산업연맹의 각 사업장에서 퇴근후 우리병원을 찾아 조합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상황을 공유하고 간단한 연대집회를 통해 지역의 동지들이 대전대한방병원의 파업투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같이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제 시작이다.!
내일도, 30일 대전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도 민주노총의 힘찬 결의로 몰아쳐간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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