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오늘 오전 10시 대전지법에서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조합] 구속동지인 오재호 동지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오재호동지는 추가기소건이 있다고 하여 계속해서 재판이 연기되었습니다. 함께 구속된 3명의 동지는 이미 출소하여 오늘 재판을 방청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추가로 기소할 것으로 인하여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재판을 미루어왔습니다.
심지어 저번주 재판에서는 검사라는 작자가 오재호동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작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역시 재판이 연기되었습니다.
기소는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기소도 되지 않았었는데, 어제부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오재호 동지에게 공소장이 가지않아서 오재호 동지가 공소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재판은 추석 마치고 10월 11일 오전 10시로 미루어졌습니다.
물론 그날도 선고공판이 아닙니다. 심리공판입니다.
이는 분명합니다. 검찰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재판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동지가 나온 상태에서 홀로 재판을 받는 오재호 동지의 뒷모습이 뭉클했습니다.
한통계약직 동지들과 함께 오재호 동지 힘내라는 응원전하고 재판장을 나왔습니다.
한통계약직 / 지역 공투위 동지들! 즐거운 추석보내시고, 이후 투쟁 힘차게 투쟁합시다.
투쟁!!!
대전노동자운동연대
stjp@jinbo.net / 042) 934-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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