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그러니까 4월 19일 우리 계룡대 노동조합 노동자들은 다시금 계룡대 2정문앞에 섰다.
4월1일 노동청에서의 약속을 믿고, 건실한 노사간 협력을 바탕으로 나가려 했는데 끝내 그들은(사측) 자신의 입으로 말하고
서명한 약속을 어겼다.
2주간의 시간을 기다리며, 그래도 인내하고,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냈건만 우리에게 돌아온것은 다시금 투쟁의 의지로 차디찬 아스팔트위를 밟는 고통이었다.
그 누구하나 진실되게 우리의 말을 귀담아 듣지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외로운 노동자의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래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시작한 처음의 투쟁에 비하면 지금은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고있어 마음 든든하다.
투쟁의 쟁취는 지금 부터다. 단체 협약, 임금 협약이 끝날때 까지 계룡대지회는 투쟁전선에 있을것이다.
이제 저들의 말 과 약속에 미리 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4월1일의 거짓 약속을 뼈저리게 후회하게끔 돌려줄것이다
투쟁일정
4월19일 부터 쭉~~~ 임,단협 체결시까지
계룡대 2정문 앞 퇴근 선전전
4월 21일~23일
서울 군인공제회 본관 앞 일인시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