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기만하고 임금협약 무시한 관리부책임자(노무관리이사) 축출을 위한 조합원들의 투쟁이 시작되었읍니다.
노사협의회에서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했으나
우리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한줌도 안되는 회사 임원들이 주물럭 거리는 꼴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를 모아,
우리는 강력한 현장투쟁과 더불어
노동자들이 단결하면 얼마나 큰 힘이 나오는지 증명해 보이려 합니다.
엄연히 임금협약과 단협이 있음에도 휴지조각 취급하는
사측은 단협만료기간을 2개월여 남겨놓고 사전 정지작업과 더불어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켜 맹목적인 노사협조주의로 이끌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측의 시도를
반드시 박살내고
관리책임자를 축출할때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24일) 중식시간에 운동장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가졌는데,
사측 관리차장이라는 작자가 집회전부터 집회를 못하도록 방해하더니 급기야는 노동조합에서 사용하는 앰프를 끄려고 하고 전기코드를 뽑으려고 하는 작태를 부렸습니다.
이과정에서 관리차장과 조합간부간의 몸싸움과 실랑이가 있었고,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이런 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국의 투쟁하는 동지들! 힘내시고 반드시 승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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