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오전 6시 30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은 대덕구 법동 보람아파트 근처에서 살인적인 노점상 단속을 자행하었다. 이는 김대중 정권이 '2002년 성공적 월드컵 개최'라는 미명하에 자행하고 있는 노동자-민중의 생존권 탄압이다.
이번 대덕구 노점상 폭력만행은 월드컵을 빌미로 한, 명백한 노점상 탄압임에 분명하다. 특히 10시 30분경, 대덕구청 건설과가 포장마차의 가스통을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노점상 연규환(41세, 남)씨에게 자행한 폭력으로 화재발생과 화상을 입은 사건은 가히 살인적인 단속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우리 사회당 대전시지부는 월드컵이라는 국제행사를 빌미로 자행되고있는 노동자-민중의 생존권 탄압과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당은 공권력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살인탄압에 대하여 책임자 처벌과 폭력 단속 과정에서의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배상이 정당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재발방지를 위한 구청장의 명확한 확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사회당 대전시지부는 모든 당력을 기울여 노점상 탄압에 맞서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 월드컵 행사를 빌미로 저질러지는 모든 노점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 대전노점상연합 선봉투쟁 사회당 연대투쟁!! 노점상 탄압 박살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