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도 인간이다! 민주노조
사수하자!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합] 파업투쟁을
지지합니다.
어제 (5월 4일) 정오에는 논산시청 앞에서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
합]동지들의 파업출정식이 있었습니다.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합]은 환경미화원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노
동으로 인하여 '논산시'와 용역업체사이에서 이중으로 착취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논산시(구 논산읍, 강경읍, 연무대읍) 환경미화원 동지
들은 작년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최소한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고자 하
였습니다.
그런데, 용역업체인 논산기업(논산시내)과 두리산업(연무대읍)은 노동
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만으로 갖은 협박과 인간적 모멸감
을 주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이것도 모자라 조합원들에게 탈퇴를 종용,
협박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용역업체는 이러한 노동자들에게 야간,추가 근로수당을 지
급하지 않으려 탄력적으로 노동시간을 운영하려 하였으며, 노동조합
위원장을 부당해고하였습니다. 또한 논산시로부터 받은 사업비를 사업
주가 부당 착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관리, 감독해야할 논산시청에
서는 문제를 회피하고 있으며, 나아가 용역업체의 입장만을 두둔할 뿐
입니다.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합] 동지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고자 마침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논산지역은 대전지역과 인접해있으며, 민주노조운동에 있어서도 가족
과 같은 지역입니다.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합] 동지들의 투쟁에 저희 '대전노동자회'
또한 힘껏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인간답게 살고싶다! 임금삭감 반대한다.
우리는 일하고 싶다! 인원감축 철회하라.
용역업체 두둔하는 논산시청 각성하라!
노동자는 하나다! 파업투쟁 승리하자!
논산지역 환경관리노동조합 선봉투쟁! 민주노조 사수하자!
대전노동자회
042)934-5228 // tjworke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