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대전지역 철거민 공동대책위(준)의 7월 19일 투쟁보고입니다.
* 용두동 철거민 구속과 7월 18일 강제철거/폭력만행에 대한 항의집회
오전 11시부터 대전중부경찰서앞에서 진행된 항의집회는 어제의 분을 이기지 못한
용두동지역주민과 공대위동지들의 힘찬투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주민/공대위 동지들의 투쟁에 겁을 먹었는지 중부경찰서는 평일임에도
철문을 굳게 닫고, 전투경찰을 배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여론과
대전시민들의 여론이 빗발치자 스스로 경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집회는 주민임시대표님의 규탄발언이 있었으며, 이어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박춘호 본부장동지의 중부경찰서의 폭력만행 방지, 직무유기에 관해 규탄하셨습니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집회는 식지 않고 이어져갔습니다.
항의서한을 주민대표와 공대위(준)대표 동지들이 중부경찰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중부경찰서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중부경찰서장은
자신의 잘못을 아는지... 경찰서에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항의서한은 책임자에게 전달하고,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비가오는 와중에도 지역주민들과 공대위동지들의 많은 참여로 투쟁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 대전문화방송 '김제선의 열린세상' 방송 출연
일요일 오전 7시 10분에서 8시에 진행되는 대전문화방송 '김제선의 열린세상' 녹음을 하였습니다.
지역 여론도 어제 철거깡패와 경찰의 만행에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오전 7시10분에 대전문화방송 라디오 방송에서 방송된다고 합니다.
내일 7월 20일 오전 10시에는 대전지방 검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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