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지구 강제집행 용역비만 1억
* 대한 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가
대전 용두 1지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위해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용역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공 관계자는 지난 3월과 어제
두 차례의 행정대집행을 위해 한 사람당 15만원씩,
각각 3백여 명을 동원했다며 9천만원 가량의 용역비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용역을 동원한 것은
강제집행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며
용역비용을 일부 주민에게 은밀히 전달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엄정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준기자 dr7csj@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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