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7. 22.-2002. 7. 26.까지 '2002 하계 노/빈/학 연대투쟁'이 힘차게 진행되었고 삼성해복투가 함께 결합하였습니다.
첫날. 발대식은 마석 생성공단 이주노동자 집회로 시작하여 이주노동자들의 고통과 탄압받고 있는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규탄했으며, 생성공단 내 행진을 하며 이주노동자들에게 함께 투쟁해야 함을 알려내었습니다.
둘쨋날 부터는 투쟁하는 사업장과 힘찬 연대투쟁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까르푸 투쟁, SK 인사이트코리아 투쟁, 시그네틱스 파업1년 투쟁, 대우캐리어하청노조 투쟁, 천지태광 투쟁 등을 함께 결합하여 삼성해고자들의 투쟁도 알려내고 연대투쟁을 함께 진행하고집회후에는 각 사업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연대투쟁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삼성해복투' 연대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태원 제일기획 앞에서 '삼성재벌 노동자탄압 규탄 및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를 노빈학 연대투쟁단과 노빈학 실천단, 전철연, 시그네틱스, 대창신협, 서사노 그리고 많은 학생 동지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량진역으로 이동하여 노빈학 해단식을 진행하고 동작구청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노량진경찰의 평화 행진 방해로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동작구청 앞에서 현재 가열찬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도2동 철거민 투쟁을 탄압하고 있는 동작구청에 대한 규탄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02 하계 노빈학 연대투쟁 마무리는 신촌로타리에서 연세대까지 행진하고 연세대 앞에서 정리하였습니다. 함께 투쟁했던 많은 동지들의 투쟁의 결의발언을 듣고 이후 강고한 연대투쟁의 결의를 함께 하며 4박5일의 투쟁을 정리하였습니다.
투쟁없이 쟁취없다 투쟁으로 쟁취하자 !!!
그렇습니다. 노동자가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고 되찾기 위해서는 투쟁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을 4년의 투쟁속에서 깨달았습니다. 삼성재벌을 선봉으로 하는 자본가들과 정권은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힘없고 죄없는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그것도 모자라 온갖 협박에 구속으로 손발을 묶어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송수근 동지는 바른말 한 죄로 9개월째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재벌은 그들이 노동자를 짓밟으면 짓밟을수록 분노와 가슴속 한을 점점 커져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삼성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몸부림을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삼성해고자들은 4년의 투쟁을 그냥 한것이 아닙니다.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 박살내고 이건희가 구속되고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을 그날까지 투쟁할것입니다. 이제 더욱 깃발을 높이들고 투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송수근 동지 석방하고 / 이건희를 구속하라 !!!
삼성재벌 노동자탄압 / 투쟁으로 끝장낸다 !!!
민주노조 건설하고 / 인간답게 살아보자 !!!
삼 성 해 고 자 복 직 투 쟁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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