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7. 30. 수원 삼성 홈플러스 영통점 앞에서 '삼성재벌 노동자탄압 규탄 및 민중생존권 쟁취 결의대회' 를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공투위(삼성해복투,권선3동 철대위,망포동 철대위,안양노련,학생 동지들 등) 와 현재 전국 순회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전학협 '희망' 동지들과 함께 한 연대투쟁 이었습니다.
200대오가 홈플러스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경기남부공투위 위원장님의 힘찬 대회사를 시작으로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의 실상과 자본과 정권에 의한 탄압속에서도 주거권 쟁취를 위해 힘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철거민 동지들의 투쟁을 함께 알려내면서 강고한 연대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집회후 영통 시내를 행진하며 선전전과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여 좀더 많은 수원 시민들이 삼성재벌에서 불법적인 만행들이 자행되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들과 철거민 투쟁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포동 철대위에서 정리 집회를 진행하며 각 단위마다 이후 투쟁에서도 함께 하는 강고한 연대투쟁의 결의를 다지며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원 삼성전자(삼성SDI) 앞에서 집회를 하려고 했는데 삼성놈들이 집회도 안하면서 장기 방해집회 신고를 내놓는 바람에 홈플러스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지만 영통 신도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투쟁을 지켜보아 아쉬운 마음이 조금 덜해졌습니다.
8월은 삼성공업단지 내를 한번 휩쓸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삼성이 해고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질긴놈이 승리한다고 하니 어디 한번 끝까지 붙어 봅시다.
동지들.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후에 더욱 힘찬 모습으로 투쟁의 현장에서 만납시다.
투쟁!!!
삼 성 해 고 자 복 직 투 쟁 위 원 회
www.outsamsung.org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