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강제철거이후 26일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8일 대전철거민공대위(준)에서는 중구청에 용두동 철대주민과 논의하여 작성한 최송 8개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으며,
13월 12시(정오)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한바 있었습니다.
[8월 13일]
전국철거민연합, 충청지역노점상연합,비비드광학노동조합,공대위(준), 용두동 철대위, 청년학생등 약 250여명이 모인가운데
'용두동 강제철거 중단및 폭력사태 책임자처벌, 주민생존권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진행>
- 대전철거민공대위(준) 집행위원장 김창일동지의 경과보고와
- 용두총철대위 임시대표 이옥희동지의 투쟁사
- 전철연의장인 남경남 동지의 연대사
- 대전철거민공댕위(준) 공동대표 김규복목사의 투쟁사이후
- 남경남(전철연), 김규복(공대위), 신양우(노점상), 용두동철대위2분을 대표
단으로 하여 중구청과 주택공사 관계자와 2차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 대표단의 힘찬 교섭투쟁을 지원하기 위하여
- 전철연 권선3지구 몸짓패인 '해방투사'동지의 힘찬 몸짓과
- 전국의 철거투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 약1시간 동안 진행동 교섭투쟁이후 교섭결과를 김규복 공동대표가 보고하였
습니다.
<교섭결과>
- 교섭결과 중구청측에서는 구속자석방과 폭력사태 책임자 처벌은 소관업무
가 아니라는 이유가 거절하였으며,
- 용두동주거환경개선사업의 타당성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와 관계기관이 함
께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제안도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된 사안이라
는 핑계로 거절하였습니다.
- 임시수용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표명하였으며,
- 용두동 주민의 정주권보장은 난색을 표명하며,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
습니다.
<공대위(준) 입장>
- 대전철거민공대위(준)은 8개요구사항이 관철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것을 결
의하였습니다.
- 또한 오늘 제출한 소위 답변서는 받아들일수 없으며, 중구청측의 성실한 검
토로 재 검토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추후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가져나갈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 힘찬 구호와 노래, 함성으로 집회를 정리하고, 더많은 동지들과 함께 다시한
번 연대투쟁을 가질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중구청과 경찰측의 폭력유도>
- 집회도중 저들은 우리들을 비디오나 사진기로 촬영하는 등 동지들을 자극하
는 행위를 자행하였고, 수차례 그러한 자극적 행위를 자제할 것을 경고하였
다.
- 그러나 평화로운 집회가 끝나고 중구청측의 관계자가 기자를 사칭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전경들의 위압적인 행동과 고함등에 의하여 주민몇분이 경찰들
에게 항의과정에서 중부경찰서에서는 위압적이며 폭력적인 진압을 자행하였
습니다.
- 이과정에서 82세 먹은 용두동 철대위 주민이 전경들의 군화와 방패로 무자비
하게 밟히고, 많은 주민들이 전경들이 휘두르는 방패와 발길질에 부상을 당하
는 사태가 발행하였습니다.
- 이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얼굴이 찢어지고, 옷이 찢어지는등 부상자들이
속속발생하였습니다.
- 폭력사태을 유도하고 강압적인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는 약식집회를 갖고,
더많은 동지들과 함께 힘찬 투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것을 결의하며,
중구청앞 집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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