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입투쟁으로 부상당해서 중환자실에서 뇌출혈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이현중 동지가 사측에서 고의로 산소절단기를 이용하여 끊어버린 쇠고리에 맞아서 으스러지고 금이 간 얼굴에 철로 고정을 시키는 수술이 오후2시30분부터 있었는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려 대수술을 끝내고 다시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무사히 끝이 났지만 결과는 당사자에게는 안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뇌의 출혈은 멎었지만 눈의 시신경을 다쳐서 얼굴의 뼈는 나아지더라도 한쪽 눈을 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눈을 뜨는 것은 하지만 사물을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수술 후 의사의 결론이었습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한 회사측의 발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린 일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노조원들이 밉고 적이지만 어떻게 될 지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엄청난 일을 벌이고 상황을
이 지경으로 몰고가고 있는 사측의 진짜 태도가 인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노동조합은 비
폭력 평화적인 방법으로 때리면 맞아서 입원을 하더라도 법으로 보장된 노동조합 사무실에 들어
가려는 것 조차도 철조망과 철판으로 입구를 봉쇄해 버린 사측과 거기에서 구사대를 시켜서 조합
원들을 폭행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나중에 일이 커지면 회사는 분명히 그들을 버리
고 자기들 살 길 만을 찾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구사대 노릇을 하는 前 조합원, 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실습생, 수습사원들만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 버러질 것입니다.
이미 회사의 모 관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태는 분명히 회사측의 최후의 발
악이기도 한 것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은 이번 일이 끝이난 후에 분명히 회사측에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다친 나머지 동지들 3명 중에 저희 조합원 동지들 중에 다리를 다친 동지는 어제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타 지회 동지 2명은 어제 몸을 추스려서 통원 치료를 해도 된다
고 생각을 해서 퇴원을 하였습니다. 지역의 동지들 그리고 전국의 동지들 저희 세원테크지회가 처
음에 집행부의 약간의 실수로 공권력에 밀려 나와서 싸우기는 하지만 저희 지회가 지역의 동지들
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려는 마음음은 추호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회 이름으로 글을 올리거나 조
합에 관한 글을 올리면 회사의 관리자들은 그 글을 받아쳐서 나쁘게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 그것
이 좋은 말이 아닌 조합에 관한 욕을 올리는 것이 전국의 동지들이 보기에는 엄청나게 안 좋아보
일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전국의 동지들에게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1일에
다시 한번 회사측에 반격을 가하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를 부탁드립니
다. 많은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파업으로 인해서 제정이 부족한 상황입니
다. 부탁을 드립니다. 투쟁!!!
※농협 : 유미현 483045-51-01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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