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에서 단결로! 실천중심 투쟁중심! 현장과 민중속으로!분열에서 단결로! 실천중심 투쟁중심! 현장과 민중속으로!
민주노총 혁신 후보! 기호 5번 김영수 동지
정책2 - 조합원 중심의 관점을 확고히 세워야 합니다!
정책해설 자료 두 번째.
민주노총 간부는 조합원 중심의 관점을 확고히 세워야 합니다!
민주노총 부위원장 후보 기호 5번 김영수.
어떤 분들은 민주노총이 위기라고 합니다.
조합원의 마음이 떠나고 있고, 기대와 신뢰가 분명 예전만 못하다고 모두들 말합니다.
저도 이런 점에서 분명 민주노총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이 조직회원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위기 중에 위기입니다.
운동 역사에서도 자본가계급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치권력이나 외세의 폭압적인 탄압보다 내부
의 조직력이 무너지는 것이 더 큰 시련이었음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확히 역사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운동조직의 발전과 퇴락은
지도부, 간부를 잘만나야 조직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앞장서 이끌어 가는 간부들이 힘센 외적을 두려워 하거나, 환상을 갖고 얕잡아 보면 투쟁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또, 간부들이 조직의 주인인 구성원의 주인된 참여를 우선하지 않거나 창조적 힘을 믿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대중의 마음은 떠나게 됩니다.
승리하는 조직은 대중을 믿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 하나로 모아내는 조직입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6년간의 민주노조운동 역사에서도 똑같은 교훈을 갖고 있습니다.
IMF 사태이후 민주노총이 한때는 총파업을 남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많은 간부들은 조합원 대중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대중을 비난하고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의 관점에서 보면, 준비 안된 투쟁을 무리하게 내려먹이려고 한 지도부가 문제였습니다.
최근 4월 2일 총파업 유보사태도 조합원은 투쟁을 준비하고 대기했습니다.
발전노동자의 처절한 38일간의 총파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
조합원들은 신발끈을 묶고 4월 2일 오후 1시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지도부는 순전히 자기 판단만으로,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투쟁이 될지, 얼마나 갈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말하며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자신이 없었던 것은 간부 자신이였고, 두려웠던 것은 간부들이었습니다.
오늘 민주노총의 혁신은 제도나 규칙을 고치는데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아닙니다.
조합원의 자리에 간부들이 차고 앉는, 그릇된 관점을 청산해야만 혁신이 가능합니다.
조합원을 믿지 못하면 비겁자가 되고, 변절자가 됩니다.
조합원의 힘과 지혜을 믿고 그 힘으로 노동자계급의 생존권 사수와 신자유주의 저지투쟁을 전개해 갈 지도부가 필요합니다.
낡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혁신을 해야 합니다.
자기 반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안주하며 추억만을 더듬는 간부들은 자기 머리를 새로 채워야 합니다.
훌륭한 전통은 계승하고 낡은 것은 혁신하는 민주노총을 건설하자면,
조합원을 운동의 주인으로 주체로 여길 줄 아는 참신한 간부, 현장을 아는 지도부가 세워져야 합니다.
저는 조합원과 함께 조합원의 힘으로 노동자의 새 세상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김영수가 민주노총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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