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찌든 때를 벗겨라! 기호 4번 강봉진 정책해설 ⑦
하반기 신자유주의 저지 투쟁을 승리로!
하반기에도 민영화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민중의 피땀으로 발전시켜온 기간산업을 지켜내야 합니다.
미국자본은 눈독을 들이며 헐값으로 필요한 부분만 분할인수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민영화 투쟁은 이길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이 아닙니다.
조합원을 투쟁의 주체로 세우고 전 민중적 엄호를 조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상반기 우리가 무너진 것은 조합원을 믿지 못하고 적들의 힘을 두려워하는 패배주의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승패의 여부는 조합원 대중에게 있습니다. 대중의 힘과 지혜를 믿고 위력있는 민주노총 총력투쟁을 전개한다면 국민의 80%가 반대하는 발전소 매각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만의 싸움은 아닙니다.
쌀 수입개방에 항거하는 30만 농민의 운명을 건 상경투쟁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기간산업 매각반대도 수입개방 저지투쟁도 주범인 미국을 겨냥한 싸움입니다.
노동자 농민은 손을 잡고 대선이라는 선거국면을 활용하여 대규모 대중투쟁을 전개해 나가면 민중의 심판이 두려운 저들의 항복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의결단위 결의를 거쳐 조직적 힘을 모아내고 조합원 속에 들어가 투쟁의 의의를 선전하고 대중을 투쟁의 주체로 세워내겠습니다.
발전소를 소수 자본가에게 미국놈들에게 넘겨 줄 수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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