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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승주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린다
- 주한미군과 파주경찰서는 진실을 감추지 말라 ! -
1. 진상 규명 문서 자료
[故 박승주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린다(1)]
[故 박승주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린다(2)]
[성명서-한미당국은 故 박승주씨 사건에 대한 왜곡, 조작을 중단하라!!]
2. 진상 규명 사진 자료
[사망 사고 당시 현장 사진]
[영정 및 유족 사진]
[교통전문가의 현장 조사 사진]
지난 9월 16일 오후 11시 30분쯤, 파주시 법원읍 웅담2리 343-4 앞 310번 지방도로에서 경기 5가 6373 스포티지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박승주 씨가 훈련 중이던 미 2사단 M-920 트랙터 트레일러에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미군과 한국 당국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느라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미군을 변호하고 나아가 미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차단하기 위한 데 그 의도가 있음은 물론입니다.
이번 사건은 얼마 전 일어났던 미군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과 결코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주한미군은 여중생사건 이후 여러 번 사과하면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미군의 사고방지 대책이 입에 발린 말이며 일시적으로 우리 국민의 지탄을 모면하기 위한 대 국민 기만 차원에서 이뤄진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승주 씨를 죽인 부대가 여중생들을 깔아 죽인 2사단 소속부대라는 것, 여중생 사건으로 온 국민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는 데도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경원 선생 폭행사건 등 각종 미군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주한미군이 우리 나라를 얼마나 업수이 여기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군범죄 → 소파 근거 미군재판 → 무죄 또는 솜방망이 처벌 → 미군의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저하 → 또 다른 미군범죄"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박승주 씨 사건에 대한 진상의 정확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 배상 실시, 한미연합사령관 사과를 받아내야 하며 미군범죄의 토양이 되고 있는 불평등한 SOFA의 전면 개정을 즉각 요구해야 합니다. 자통협은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온 국민과 함께 줄기차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진상 규명 자료를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
(상임의장 : 김흥현, 단병호, 문규현, 천영세, 홍근수)
[www.jatong.org] [jatong@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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