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양산병원 지부장 집단폭행 사건 경과보고
어제(2002 .10.7) 지부장님이 보건의료 집행위 회의에 참석했다가 병원으로 돌아온 시간이 7시 20분경 .... 그때까지 근무하고 있던 부지부장과 얘기좀 하려고 들렀는데 원무부장(이영복)이 공가를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사람이 모자라는 판에 방사선과에 한사람만 남겨놓고 회의 갔다며 "야, 이새끼야 너도 인간이가? 먼저 인간이 되라. 노조활동 하면 다가? 지부장이면 다가? "라며 병원로비에서 떠들자 원무과장 (박영태)이 같이 합세하여 "이새끼 완전히 미친새끼"라며 둘이서 멱살을 잡고 이리밀고 저리밀다가 원무과 앞에서 행정부장이 지부장 뺨을 때리고 손가락으로 코를 쑤시며 밀어 제꼈다. 얼마 후 원장(박상남)이가 아시안 게임을 마치고 들어와 지부장을 보더니 또 같이 합세하여 나가라며 소리를 지르며 "쓰레기 같은 새끼, 미친놈, 등..... 욕설을 퍼부었고 지금은 근무외 시간이고 노조활동 중이라 했더니 노조활동은 병원 밖에 나가서 하라며 나가지 않자 지시 불이행이라며 정직 3개월 때리라고 옆에있는 행정부장한테 얘기를 함.
그러면서 "니 방에 가 있어"라며 3명이서 멱살을 잡고 바둥거리는 지부장을 병원 밖으로 억지로 질질 끌고 밀어 내기를 몇번씩 반복 함.
그러는 사이 부지부장이 사진을 찍자 원무과장(박영태)이 카메라를 뺏으려고 부지부장한테 완력을 휘둘러 결국 뺏어 필림을 태우고 카메라를 떨어뜨려 밧데리가 튕겨 나왔다.
그리고 부지부장이 근무를 마치고 "갑시다. 지부장님 "하며 나오자 뒤에서 행정부장이 '여자가 하는 말은 잘 듣네"하며 비아냥 거렸다.
2002.10.8. 2시경 민주노총 산하조직 대표자들과 보건의료 본조 조직부국장님외6명이 항의방문을 하자 병원측은 민주노총의 면담요청을 거부하고, 대표자 및 간부들을 향해 "쓰레기 같은 인간들하고는 대화를 할 수없다."며 모욕적인 발언과 더불어 폭언을 자행하여 이에 분노한 노조원들과 병원측 직원들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전개되었다. 또한 병원측은 민주노총에 대해 진료행위 방해와 관련 업무방해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그 이후 이상황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고 매일아침 연대 출근집회와 10월10일 오후4시에 보건의료 울경본부 조합원교육을 마치고 집회를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지부장은 어제발급받은 상해진단서로 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하였다.(지금 경찰서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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