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부산우체국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지역 우체국 순회선전전이 11월 18일 부산체신청 선전전을
진행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일정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우체국 선전전으로써 부산/울산지역 전 우체국과 경남지역 주요우체국 앞과 주변에서 선전전과 집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지역 순회선전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국에 있는 우체국 앞에 정보통신부와 현체신노조가 짧게는 8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집회신고를 해놓고, 집노협의 선전전을 방해하고 현장의 집배원들과 만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집노협의 순회 선전전의 목적은 지난 5년간 집배원들을 200여명 가까이 현장에서 쓰러져 과로사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나되어 '살인적인 장시간노동철폐와 비정규직철폐, 민간위탁저지, 집노협탄압중단과 체신노조민주화'를 이루어내야 함을 시민들과 집배원들에 알리고, 함께 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체신청은 부산우체국과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선전전에는
부산지역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민주노조 건설에 매진하는 노동/사회단체 동지들 15명이 연대하였습니다. 또한 선전전이 끝나고 현장의 집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집배원들의 상태와 집노협의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하여 서로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도 우체국 관리자들의 집배원 탄압에 주저하지 않고, 우체국현장의 집배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집배원들과 하나되는 집노협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습니다.
집배원노동자협의회(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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