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택시회사 사장이 3년동안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해고노동자들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고자들은 지난 3년전부터 법으로 제정된 전액관리제 실시와 노동조합 인정, 원직복직, 임단협체결, 고소고발 및 손배,가압류 철회를 주장하며 천안시청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천안 상호운수 사장은 아침 조회시간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발언을 해 지역 노동자들의 입술을 부르르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1월 9일날 천안시장과의 면담에서도 노동조합을 전면 부정하는 발언을 하더니 이제는 죽을 지경의 노숙해고자들의 가슴에 아예 대못을 박고 있습니다.
천안 상호운수 장훈 사장은 지난 1월 13일(월) 새벽 차량배차시간에 기사들이 모인가운데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지들이(해고자들) 분신을 해봐라 내가 눈하나 깜짝하나"
"회사를 않하면 안했지 절대 (해고자들) 받아줄 수 없다"
라고 하였답니다.
해고자들보러 정말로 분신하라고 약올리는 건지,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이게 정말로 한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장의 발언인지 의심스럽습니다. 한마디로 자격미달도 한참 미달합니다.
위와같이 사장이 오랜전부터 노동조합을 철저하게 부정하기 때문에 상호운수 사태가 이렇게 장기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원인은 바로 상호운수 장훈 사장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항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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