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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 간부 소환사 동부경찰서는 수천명, 수십만 촛불의 힘과 의지를 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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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부경찰서는 오늘(8일) 지난해 2002년 9월 7일 진행되었던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심미선 신효순 살인사건 대전충남 대책위:약칭 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 주최로 진행되었던 규탄대회에서 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전충남여중생 대책위 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간부들을 소환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전역에서 도청까지 거리행진 도중 신고는 1차선으로 하고 2차선으로 도로행진을 한 점과 집회 신고에 없는 성조기를 대전역 광장 바닥에 깔아 성조기를 모독한 점등의 이유로 3차례에 걸친 출석요구서를 발부하였고 최근 대전 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계속 전화를 걸어와
"곧바로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이며 자진출두해서 사건을 마무리 해라"등 압력을 가해오기 시작하였다.
이는 한국경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촛불시위과정에서 무리한 물리적 진압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오자 얼마동안 탄압이 잠잠하더니 다시 촛불시위가 장기화 되자 이틈을 타고 대책위를 탄압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으며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군대에 의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는데도 사과한마디 살인미군 처벌조차 못하는 비참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외치며 그에 항의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집시법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게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인지 묻고 싶다.
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는 그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규탄대회 및 촛불시위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지만 한번도 집회신고를 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국민들의 감정이 격양되었을 때도 경찰들과의 물리적 충돌이나 폭력적인 행사로 진행된 적이 없다.
이는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에 기초한 것이였으며, 주최측의 집시법을 준수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가 분노하고 우리나라 자주권을 회복하자는 정당하고도
애국적인 촛불시위를 '국민의 경찰'이 지지하고 엄호해주지는 못할 망정 국민정서도
무시한채 터무니없는 법해석으로 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 간부들을 위축시키고
대전시민의 살인미군처벌과 자주권 회복의 의지를 꺾으려 하는 것이다.
이에 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 간부 소환조사로 시민들의 정당한 살인미군처벌과 자주권회복 운동을 방해하는 동부경찰서는 수천명, 수십만 촛불의 힘과 의지를 제대로 읽고 각성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대전.충남 여중생 대책위 간부 소환조사로 시민들의 정당한 살인미군처벌과 자주권회복 운동을 방해하는 동부경찰서는 수천명, 수십만 촛불의 힘과 의지를 제대로 읽고 각성하라!!
2002년 2월8일
남북공동선언대전.충남실천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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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3-02-08 20:2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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