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러스 노조 투쟁속보 1호(4.9) 인플러스노동조합의 '위장도급 철회''정규직화'를 위한
점거농성이 4월 9일 현재 10일째 완강하게 진행하고 있다.
SK사측은 새로운 용역업체인 '경기종합관리'를 통해
용역깡패로 추정되는 검은양복의 건장한남자 10여명을 투입해
정문과 후문 등 담장까지 지키며 조합원과 상급단체, 연대단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SK측은 상급단체 간부를 외부 불순세력으로 매도하고
출입금지가처분신청까지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측 교섭에 나오다.
SK측은 처음에는 자기들은 어떠한 대화도 할 수 없다며 버티며
가족들에게 우편물을 보내과 방문하는 등 온갖 회유협박에도
흔들리지 않자 결국 4월 7일 대화를 하자며
교섭에 나와 '정규직화'는 절대 수용할 수 없으나 3가지안을
제시하고 그중 하나를 수용할것을 노조에 요구했다.
* 사측안
- 경기종합관리와의 용역계약을 철회하고 기존 인플러스와 재계약을
통해 업무복귀 후 대화를 하자
- 인플러스나 경기종합관리가 싫다면 노조에서 제3업체를 추천하라
- 노조에서 업체를 설립하여 직접운영하라
노조는 조합원 분임토의를 통해 사측안을 거부키로 하고
'정규직화' 요구를 가지고 계속 투쟁하기로 결의하였다.
노조가 정규직화를 요구하면 이후 교섭은 없다
4월 7일 1차교섭에 이어 4월 8일 2차 교섭에서
노조는 단계별 정규직화 등 수정안을 제시하였음에도
SK사측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한 이후 어떤 대화도 할 수없다며
결렬선언과 함께 손배청구를 하겠다는 등 협박을 하였다.
이에 노조도 사측에서 교섭요구가 없는한
교섭을 요구하지 않고 좀더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확산되는 연대
지난주 민주노총대전본부 주최로 개최된 지역연대집회 후
지역과 전국의 연대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집행위원장과 교육부장님의 지원방문과 교육이
8일에는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위원장님과 인사이트코리아 위원장님 등이
방문해 밤늦게까지 교육과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한 인플러스노조의 정규직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한 전국단위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해
이후 투쟁은 더욱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전국 노동자의 연대를 바랍니다. 위장도급 철회! 정규직화! 비정규직 철폐하자! 민주노총 인플러스노동조합
(연락처 ; 011-426-3775 금기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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