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위원 사퇴로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끝내 파국"
- 5월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근로자위원 일괄사퇴서 제출 -
- 김윤배 충남지노위원장 경질, 심사관 인사조치 강력히 요구 -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대전충남지역 양대노총의 개혁 요구안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채 성의없이 답변하여 끝내 근로자위원이 일괄사퇴서를 제출하였다.
이로써 충남지노위는 파국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공대위 공동대표는 5월 22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충남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지노위의 답변서가 공대위의 핵심적인 개혁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근로자위원 사퇴와 지노위 전면 보이코트, 강도높은 규탄투쟁 전개 등을 결의하였다.
이에 공대위 공동대표는 곧바로 서울 중앙노동위원회로 이동하여 근로자위원
일괄사퇴서를 제출하였으며, 동시에 김윤배 충남지노위원장 경질과 심사관 인사조치가
선행되지 않을 시 중앙노동위원회도 파국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하였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 "한번 기회를 달라"라며 공대위의 양보를
요구하였지만 공동대표는 단호한 태도로 이를 거부하고, 충남지노위의 편파판정으로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많은 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임을
강력하게 주문하였다.
만약 중앙노동위원회가 5월말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거나 미흡하게 대처하였을 경우
공대위는 양대노총 중앙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며,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 보이코트는 물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공동투쟁해 나갈 것이다.
※ 23일(금) 오후 2시 지노위 앞에서 '충남지노위 규탄 및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취재를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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