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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연대투쟁으로 맞선다!
엔텍 투쟁 속보
발행인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발행일 | 10월 11일(화)/ 엔텍본사 점거농성 8일/ 제8호
☞주장 2☜
【엔텍의 현명한 판단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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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엔텍 본사 점거농성을 한지도 일주일이 지났지만, 단 한번도 사측과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김창한 위원장이 면담을 요청했으나 이 조차도 거부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관리직 사원들은 엔텍지회 조합원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으면 본사까지 찾아와 점거농성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번주 금요일 중에 교섭으로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투쟁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다. 사측이 공권력이든 ․ 구사대든 농성장에 동원한다고 하더라도, 엔텍지회 조합원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것이고,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연맹 그리고 민주노총은 동원 가능한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대표이사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시 한번 현명한 판단을 거듭 촉구한다.
【금속노조 노조탄압 중단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 18일 개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10일(월) 오후 민중가수 류금신 동지가 노래배우기 시간을 가졌고, 14시부터 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엔텍 본관 농성장에서 진행했다.
엔텍투쟁과 관련해서 연대와 지원방안에 대해 두 가지 방향에서 논의했다. 우선 대전충북지부는 10월 14일(금) 15시 엔텍본사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권력이 투입되면 48시간 이내에 대전충북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투쟁기금이 지역과 연맹에서 들어오고 있으나 대전충북지부 소속 지회별로 13일 17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은 10월 18일(화) 13시 30분부터 충청지역 이북권(서울, 경기, 인천, 만도, 충남, 대전충북) 지부간부들이 모여‘노조탄압 중단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대해주신 동지들과 투쟁기금 현황
☞10월 10일 지지연대☜
금속노조 권명숙 조직국장
금속연맹 한라공조 노동조합 이강남 위원장
금속노조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수석부지회장
금속노조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한상진 지회장
금속노조 캄코지회 채현태 지회장
금속노조 씨멘스 VDO 한라지회 정성우 지회장, 이호우 사무장
금속노조 대한이연지회 엄연섭 지회장, 이은우 조합원
금속노조 유성영동지회 김성민 지회장, 곽명준 사무장, 이정훈 조합원
민중가수 류금신
☞10월 10일 투쟁기금☜
전국금속노조 대한이연 지회 10만원
전국금속노조 캄코 지회 10만원
전국금속노조 유성영동 지회 50만원
금속 노동해방을 여는 동지회 20만원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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