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엔텍자본의 부당노동행위는 도를 넘어서고 있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늘 이 집회를 기점으로 금속노조가 투쟁을 맞아 안아 엔텍투쟁을 마무리 짓겠다.”며 노조 차원에서 소매를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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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인천지부 염창훈 지부장과 대전충북지부 정근원 지부장, 엔텍지회 박원철 지회장의 투쟁사가 있었다. 인천지부 염창훈 지부장은 “현장을 조직해서 앞으로 더 큰 투쟁으로 엔텍 투쟁을 승리로 이끌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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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영자 여성 조합원은 지난 십수년간 현장에서 당했던 억울함을 호소했다. 노동조합을 결성해서 억울함을 풀려고 했는데, 조합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박진우 대표이사를 ‘질타’했다. “6개월을 싸워서 꿈적도 하지 않아서 서울로 올라와서 이렇게 싸우고 있다며, 고래심줄 같은 질긴 투쟁으로 이길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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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는 짧고 굳게 진행하고, 17일 공권력 침탈에 연행된 기륭전자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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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 투쟁에 이어서, 17일 공권력 침탈과 폭력연행을 규탄하는 기륭전자 집회가 기륭전자 앞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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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앞에서 자본의 개인 경찰병력들과 몸싸움을 전개했다. 그러나 기륭 동지들과 연대대오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기륭전자 동지들은 투쟁결의문 낭독을 통해서, 더러운 자본과 공권력에 절대 굴하지 않고, 반드시 “비정규직 철폐” 투쟁으로 다시 공장에 돌아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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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