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본부 대의원대회 무산에 대한 성명서
2월 7일 오후 2시 개최예정이던 서울본부대의원대회가 참여대의원의 부족으로 사상 처음으로 무산된 사태에 대하여 대의원대회를 조직한 책임자로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대의원들과 민주노총서울본부의 힘찬 사업이 결의될 것을 기대한 18만 조합원 앞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불참한 대의원들의 경우 참여하지 못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서울본부 사업에 대한 무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절 임단투 중심의 노동운동은 지역연대보다는 업종별 연대가 중심이었고, 서울본부의 사업도 장기투쟁사업장의 지원과 미조직 비정규사업에 집중됨으로써 연맹과 서울본부 사이에 사업 중복 논란이 있으면서 서울본부에 힘을 싣지 못한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일상시기 서울본부 사업에 전혀 결합하지 않은 채 연맹지도부의 지명에 의해 자신이 대의원지 조차도 모른 채 대의원이 되는 불행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별 노조체제 및 연맹중심의 임단투가 가져온 비정규직 노동자의 방치, 노동내부의 양극화라는 노동운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 사회공공성투쟁으로 노동운동의 전국적 계급적 성격을 복원하고 국민적 지지를 획득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총연맹차원에서는 06년 메이데이를 전후로 전국적 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회공공성 투쟁들은 사업장내의 투쟁으로 머물 수 없는 것이기에 지역연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운동의 새로운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동운동이 단순한 이익집단에 머물 것 인지, 이사회를 제대로 변혁하는 주체가 될 것인지는 지역본부운동이 얼마나 활성화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 노동운동의 질적 발전을 위하여 사업장에서의 책임 있는 동지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합니다. 연맹에서도 대의원 구성 시 이를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사업내용의 혁신과 함께 그에 걸 맞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자 서울본부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노조의 보건의료노조탈퇴와 공공연맹의 가입과 관련하여 서울본부는 중립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서울본부는 공공연맹이 서울대병원 대의원배정을 이유로 본부대의원대회의 조직적 불참을 결정하였고, 대의원대회 무산의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조직사이의 갈등이 서울본부에까지 미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차기회의에서는 다른 서울지역대의원들과 함께 힘 있게 사업을 결의할 것을 기대합니다.
사회변혁의 대의와 통 큰 단결을 위해 새로운 결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이 있지만 서울본부는 비정규직 법 개정투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어떻게든 대의원대회를 성사시켜 로드맵저지투쟁과 최저임금투쟁, 지자체선거투쟁에 일로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단위사업장부터 대의원동지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6 년 2월 8일
민주노총서울본부 본부장 직무대행 이재영
대의원 대회 참가 현황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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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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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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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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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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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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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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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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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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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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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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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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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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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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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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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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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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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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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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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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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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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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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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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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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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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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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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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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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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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통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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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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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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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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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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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7
|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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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택시연맹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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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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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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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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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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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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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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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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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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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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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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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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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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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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