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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병원 청소노동자 처우개선 외면
충남대병원에서 청소노동자들은 새벽부터 나와 4시 반까지 일하고 토요일에도 일하는데 연장근무수당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예산을 절감한다며 휴게시간을 늘리는 편법을 써왔고 계약을 체결하고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30명을 정리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처우를 개선하기위해 노조를 가입하니 병원측에서 근무지를 변경하고 업무를 압박하여 스스로 그만두고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임금보다 힘든 것은 관리소장의 차별과 억압, 비인간적 대우
소장은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왔고 자기에게 잘 보이는 사람에게는 편의를 봐주고 아닌 사람에게는 폭언과 해고위협을 하는가하면 인간적으로 모욕을 주는 행동을 해왔습니다.
여성미화원들에 대한 관리소장의 추태와 부적합한 행동
소장은 지난 5년동안 여러 명의 여성 미화원들을 밤에 개인적으로 불러내 술을 사주며 사귀자는등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추행을 부리는가하면 만취한 상태로 병원에와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등 비상식적 행동도 저질렀습니다.
이외에도 미화원분들에 휴게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몇몇건물을 제외하고는 근무자들 창고용도로 되어 있는곳에 임시로 널빤지를 깔고 쉬거나 그냥 바닥에서 쉬고 있습니다. 그나마 휴게실이 있는곳도 1평도 안되는 곳에 3명의 근무자들이 쉬면서 다리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실태이며 이런 휴게실도 없는 근무자들은 병원 기계실에서 그냥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제대로 권리를 찾을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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