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정리해고분쇄 750일 코오롱 자본의 폭거
구미3사(한국합섬 HK지회, 오리온전기, 코오롱) 서울상경 공동투쟁을 결의 하고 정부청사 앞 집회와 성북동 코오롱 회장가 앞 집회를 하고 오늘 일정을 끝마쳤다.
구미에 집회신고를 하는 동지가 구미경찰서 민원실에 코오롱사측 관리자와 용역깡패들이 40여명 정도 몰려와 집회신고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으로 전원 구미경찰서로 내려가서 같이 집회신고를 전개하였다. 지역의 한합HK동지들과 구미 지역 민주노총 동지들이 늦은 밤 연대를 하여주었다.
이 땅 이 나라에 40여명이 몰려와 집회 신고를 하는 곳이 있는가?
그것도 용역깡패를 앞세우고 몰려 온 것은 진정 그들이 집회신고를 하기 위해 온 것 인지 폭력과 무력을 행사하기 위해서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은 공정히?? 하겠다며 공권력을 사용해 우리 동지들 에게만 강제진압 문밖으로 밀어내고 사측의 앞잡이들에게는 손 하나 대지 않고 그들의 편 에서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00시 집회신고 용지가 동시에 접수되고 경찰은 먼 저온 순서대로 사측이 먼저라고 이야기 하였다. 우리는 집회신고 신청인확인을 요구하였고, 그 과정에서 사측은 날짜를 잘못 기재한 것이 나타나 우리의 집회신고가 접수되었다.
이후 정투위 동지들은 바로 24시간 집회신고 접수 실 앞 사수에 돌입 하였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먼 저온 순서대로 집회신고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며 법과 질서를 지켜달라며 요구하였다. 오늘 구미경찰서의 판단을 지켜보겠다.
<img src="http://www-nozzang.seoprise.com/pds_data/seoprang/pds/20070313121043_5318.jpg">
코오롱 자본의 50주년 행사는 수십 년 동안 현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때 가족이라며! 회사의 주인이라며! 노동자들의 피땀을 쥐어짜고 코오롱 정문 밖에서 고통과 분노로 부당한 정리해고를 철회 할 것을 요구하는 해고자들의 문제를 외면한다면 정투위는 목숨을 걸고 노동자들의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
코오롱의 불법적 부당노동행위, 인권탄압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코오롱은 막가파식 인권유린을 사죄하고, 정리해고 노동자를 즉각 원직복직시킬 것을 요구한다!!!
악질자본 코오롱과 비리와 유착으로 한 통속이된 노동부와 노동위원회, 검찰과 법원은 불법으로 얼룩진 코오롱 사태를 즉각 원상회복시킬 것을 요구한다!!!
전국민주화학섬유연맹
코오롱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