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기쁜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려하던 저승사자가 데리고 와야 하는 망자들이 너무 많아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 한미FTA 체결로 인해 수많은 대한민국 민중들이 죽음으로 내몰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한미FTA체결로 인해 직장 잃어 굶어죽은 사람, 농약 먹고 죽은 농민, 한미FTA 때문에 결국 미쳐 죽은 사람 등...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 것입니다.
자기 할일이 많아져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된 저승사자는 황당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염라대왕에게 물어봅니다. 염라대왕 왈~ "그 사람들을 죽인 근본원인을 죽여라!". 이에 저승사자는 "한미FTA"를 죽이기 위해 한미FTA 체결 이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승사자가 돌아온 시간은 바로 지금, 한미FTA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입니다.
한미FTA협상장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상단은 없고, 미국의 미친소를 먹었는지 미국산 미친소처럼 미국놈들 이익만 따라하는 놈과 국민의 생명과 생존권은 상관없이 미국의 초국적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양~양~"거리는 간사한 놈들 밖에 없었습니다.
저승사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한미FTA협상" 대신에 이 망국적인 협상을 체결하려 하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게 됩니다.
-------------------------------------------------------------------- 한미FTA저지를 위한 대전충남 촛불문화제에서 극단 ‘좋다’ 공연 中에서 --------------------------------------------------------------------
우리 민중들의 생명을 구하고, 나라를 살리는 길은 바로 이 저승사자처럼 망국적 한미FTA를 막는 방법뿐입니다. 공연에서는 저승사자가 과거로 돌아와 한미FTA를 체결하려는 놈들을 잡아 들였지만, 현실은 과거를 돌이킬 수 없습니다. 바로 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나라와 국민들의 삶을 망하게 하는 한미FTA협상의 타결이 눈앞에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방관만 한다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바로 우리 국민들이 지어야 할 것입니다.
한미FTA 8차 협상이 끝났습니다. 결국 미국 일정에 맞게 한미FTA 협상은 고위급회담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산물 개방예외 품목도 애초 282가지에서 일반품목기준 3~5개로 급격히 후퇴하고, 고위급 회담에서 투자자-국가 소송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도 '제외해야'에서 '할수도'로 물러나는 등, 국민들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결국 국민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한미FTA협상이 미국이 하자는 대로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들의 힘을 모아 한미FTA 협상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정신없이 살다가는 한미FTA체결 후 어느 날 갑자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3월 25일, “2단계 한미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로 집중합시다. 기필코 막아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