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 노동조합이
임시대의원대회를 하는데
장소가 서울 총연맹 회의실..?
왜 일까?
안건 중
1. 규약개정의 건
2. 운수연대 가입의 건
3. 기타사항 - 자주관리규정 제정의 건 이 있는데..
* 조합원의 대다수가 현 집행부의 비 민주적 노동조합 운영을 비판하는 판이라
호응을 얻지 못하자 그 묘안책으로 날치기 통과를 위해 장소를 서울로 한것.
* 그럼 총연맹의 지침과도 맥을 같이하는 운수연대 가입이 뭐가 문제냐?
첫째 : 절차의 문제 - 조합원과 충분히 공유하고 논의되어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에 의한
결정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 대대에서의 날치기로 처리 하려는 것.
둘째 : 규약개정의 의도 - 임시대대에서 의결을 하자니 규약에 위반이 되므로,
먼저 첫번째 안건으로 규약개정을 하여(대대에서 의결가능토록)
바로 그자리에서 운수연대 가입 건을 처리한다는 것.
* 그렇다면 조합원들은 왜 운수연대가입을 반대할까?
--- 몇개월 전 민주버스에서는 우진교통에 비리가 있다하여 인터넷상에 폭로 한 사실이
있습니다. 추후 어떤 비리도 없다는 것이 밝혀 졌지만 대외적으로 우진교통에 상당한
이미지 손상을 입었고 그로인해 민주버스를 탈퇴 하였던 것.
--- 이러한 상황속에서 총연맹의 의미있는 대산별 취지를 입지삼아 운수연대(민주버스)로
가입을 한다니 조합원들이 동의 하겠느냐는 것.
--- 경영과 노동이 함께 어우러져 협력체제를 유지해 가며 정상화의 길을 모색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현 집행부는 회사의 모든 권력(기득권)을 장악하려다 뜻대로 되지않자
마지막 수단으로 운수연대가입 이라는 카드를 던진 것(현 경영팀 경질수단), 그동안
경영 정상화에는 등한시하며 아예 경영권을 장악 하려하다 경영팀과의 계속적인
마찰, 작금에 와서는 마침내 현 경영팀을 몰아내려는 수단의 일환으로 이러한
비민주적 작태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 2007년 3월 19일 오전10시
민주노총 연맹 회의실에서 있을 청주 "우진교통 노동조합 임시대의원대회"가
이렇게 진행됨을 알립니다.
** 끝으로 운수연대 소속 박사훈 동지 제발 민주버스의 활동가로서 올바른 중심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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