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여러분 ! 반갑습니다.
지난 달 부터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읍니다.교섭이라는 것이 늘 그러하겠지 하는 안일함이 사측들를 도와 주는 꼴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부터라도 우린 우리들의 생존권이 달려 있음를 알고 총파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여야만 합니다. 어느 누가 파업를 좋아 하겠읍니까. 목숨를 담보로하는 파업를 지금 진행하지 않는 다면 우리에겐 미래도없고 참담한 패배 만이 있을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
사측은 가장 기본이 되는 최저의 법 조항 자체도 묵살하고 있으며,우리들의 단협안이 아닌 그네들의 노비문서를 던져주고 협상하자고 합니다. 도저히 참고 견딜수가 없읍니다.그런 개 아들 같은행위를 하는 넘들를 우리 일천오백 동지들의 이름으로 처단를 하여야 하지 않겠읍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작년 우리들의 분노가 채가시기도 전에, 피가 거꾸로 치솟아 오르고 가슴이 저려옴를 동지 여러분은 총 파업으로 총진군 하여야 할때 입니다.
이 역사의 한 모퉁이에서 자랑스러운 아빠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어야만 합니다.나의 자식들에게 이 치욕적인 현실를 물려 줄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동지 여러분 ! 이제 우리가 나설때 입니다. 망치들고 죽창들고 제발 인간답게 살게 해달라고 절실한 울분를 토해 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이땅에 광명 세상이 반드시 오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충청인이 앞장 섭시다. 이땅의 중심에서 우뚝선 타워 노조의 위상를 보여 줍시다.
자랑스런 충청인이여 대동단결하여 반드시 사수합시다. "타워기사 똘똘뭉쳐 단체협상 쟁취하자" 우리들의 피 터지는 한 목소리가, 몸짓이, 팔뚝질이 승리로 이끌어 가도록 가열찬 투쟁 전개합시다.
오는 오월십이일 교섭에대한 중간 보고가 있습니다 동지들 참여 합시다. 대전충청인의 자랑스러운 총파업이 되도록 합시다. "총파업 총단결로 임단투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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