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9월26일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남조선보수패당이 대결논리에 뼛속까지 절어있으니 북도발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돼있다"며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와 상대하려면 도발이란 말부터 다시 공부하고 경솔하게 남발하지 말아야 하며 이성적으로 처신하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충고했다.
원문
도발자들이 떠드는 《북도발》설의 허황성
남조선집권자를 비롯하여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 등 당국자들과 《새누리당》정객들이 입만 벌리면 《북도발》을 외워대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채널A》, 《TV조선》 등 보수언론들이 매일같이 떠들어대는 소리도 《북도발》이다.
지금은 그 누구의 《10월도발》설을 떠드느라 여념이 없다.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와 자위적핵억제력을 《유엔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행위》로 걸고들며 《도발적행동을 계속한다면 확실한 대가를 치를것》이니, 《북도발에 대한 추가적제재와 국제적압박강화》니 뭐니 하는것을 보면 마치 세상이 온통 《북도발》공포에 휩싸여있는듯한 착각이들 정도이다.
원래 도발자들이 누구보다 《도발》을 많이 떠드는 법이다.
이것은 도적이 《도적질》소리를 제일 많이 하고 도깨비가 《도깨비소리》를 밤낮 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도발자들은 항상 도발에 대해 생각하거나 도발한 뒤에는 또 다른 도발을 할 궁리를 하느라 늘 《도발의 세계》에 산다. 그러다보니 세상을 언제나 도발자의 눈으로 보게 되는것이다.
여기서 옛날 무학대사가 리성계에게 했다는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을 업고 늘 동족과 대결할 궁리만 하고있으니 동족이 위성을 쏴올려도 《도발》, 자위적억제력을 강화해도 《도발》로 보이고 지어는 제 불찰로 빚어진 사고도 무작정 누구의 《도발》이라고 고아댈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도적이 제발 저린 격이고 죄지은자의 피해망상증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진짜도발자가 누구인가 따져보자.
지금 남조선당국은 북남합의에는 아랑곳않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치적도발과 군사적도발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다.
북남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전인 지난 8월 28일 남조선군부가 미국과 함께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남조선집권자를 비롯한 수천명이 《참관》하고 보수언론들이 떨쳐나 《홍보》하며 《응징》을 떠들어댄것은 동족에 대한 도발이 아니고 《평화에 대한 사랑》인가.
9월에만도 남조선군부가 그 무슨 《락동강전투재연식》, 《인천상륙작전전승행사》, 남조선미국《련합합동상륙작전》, 《몽금포작전 전승비 제막식》, 《서울수복기념행사》를 비롯한 대결놀음을 련이어 벌려놓은데 이어 며칠전에는 미국상전과 북침핵선제공격을 노린 《통합국방협의체》회의놀음을 벌려놓고 북침핵전쟁도발계획을 모의한것도 도발이 아니고 《천사들의 주연》으로 강변할텐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여야시정배들의 《북인권법》조작놀음과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 《〈북인권〉문제는 피해갈 문제가 아니다.》느니 《표현의 자유》니 하며 부추기는 남조선당국의 망동은 우리 체제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 아니고 그 무슨 《화해의 메쎄지》라도 된단 말인가.
더우기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어째보려는 《작전계획 5015》니, 《참수작전》이니, 우리의 주요전략적핵심시설타격을 위한 《특수부대편성》이니 하며 반공화국군사작전을 실전단계에서 벌리고있는것은 보통의《도발》이 아니라 북침전쟁의 불을 다는 위험천만한 최악의 도발망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럼에도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전쟁대결소동과 반공화국《인권》소동, 삐라살포놀음 등이 북남관계에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우리가 옳은 충고를 주는것을 받아들일 대신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는것을 보면 《도발》이란 우리 말의 의미를 잘못 배운것 같다.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요설로도 도발자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북도발》나발은 죄를 짓고 발편잠을 못자는자들의 잠꼬대, 뒤가 켕겨 안절부절 못하는자들의 피해망상증일뿐이다.
친미사대와 대결에 미쳐 온갖 죄악을 다 저지름으로써 무서운 징벌의 대상이 된 남조선보수세력이기에 우리의 평화적우주리용권리와 정당한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조치를 머리우에 쏟아질 징벌의 불벼락으로 생각하기에 이른것이다.
우리의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어 미국의 핵전쟁위협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가 유지되고있다. 우리의 힘이 약했더라면 우리 민족은 이미 핵전쟁의 참화로 멸족되고도 남았을것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이 엄연한 초보적리치를 부정하고 대결론리에 뼈속까지 절어있으니 언제 가도 《북도발》악몽에서 헤여나지 못하게 되여있다.
그리고 노루 제방귀에 놀라 길길이 뛰듯이 고물같은 감시체계가 오동작하여도 《북도발》을 떠들어대면서 무모하게 날뛰며 불화만을 자초하고있는것이다.
정의롭고 합법적인 행동을 《도발》로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도발이다.
도발을 일삼으면 얻어맞기마련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와 상대하려면 《도발》이란 말부터 다시 공부하고 경솔하게 람발하지 말아야 하며 리성적으로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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