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2069일째인 7월 16일 천막농성 180일째!!
!!불법 파견 재진정 공정실사 촉구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대전 노동청 앞 천막 단식 농성 61일째!! 불법 파견 재진정 공정실사촉구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대전 노동청앞 노숙투쟁 돌입 6일째!!!
오늘 무더운 날싸에도 전조합원은 대전 노동청앞에서 불법파견 재진정 공정 판결 결과를 촉구하며 대전 노동청앞에서 가열찬 투쟁을 계속 전개 하였습니다
7월 15일 초복....그리고 멀리서 힘차게 공장사수투쟁을 하면서 연대해오신 구미 금강화섬동지들과 점심을 나누워 먹으면서 연대의 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후 대전 노동청장과 지회 간부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그동안의 대전 노동청장의 발표연기에 대한 해명과 하이닉스매그나칩원청의 불법파견에 대한 분명하고도 소신있는 발표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청주지방노동사무소의 어의없고 무책임한 판결의 전초를 밣지않기를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전노동청장은 발표가 약간 지연되었지만 이미 조사는 7월 초에 끝났다 . 그러나 몇가지 사항대해서 현재 조율중이며 다음주 초반중으로 발표를 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전노동청장은 30여년 공무원 생활의 부끄럽지않는 그어떤 외압에도 소신있게 법과 원칙대로 결과를 발표하겠으며,책임을 지며 발표하는날 기꺼이 면담에 응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남편이 대전으로 노숙하러 떠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많은사람들이 상처 받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안되는일 가지고 떼를 쓰고 있는것입니까? 일터로 돌아가 고 싶어 하는 남편의 절규을 보았습니다. 요즘 남편의 얼굴에 슬픔이 묻어 있습니다. 이 슬픔의 자락을 언제나 지울수 있을까요. 그리도 웃음이 많고 누구보다도 긍정적인 남편이었습니다.남편이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 투쟁 꼭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영혼같은 사람입니다. 요즘 남편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들 남편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 주지 못하는것 같아서....... 앞으로 얼마나 아파해야하고 얼마나 많이 절규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승리의 시간들 기다리겠습니다. 요즘 남편이 많이 지쳐있는것 같습니다. 남편의 판단과 결심의 행동들이 옳은길 이였다고 믿습니다. 남편이 진실된 마음으로 떳떳하게 투쟁하는 모습에 따뜻한 인간애가 느끼어 집니다. 열심히 투쟁하는모습 끝까지 지커봐주고 남편옆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조합원가족들 모두힘내시고 우리모두 함께있다는걸 잊지말아주십시요.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 하청노동자의 아내가>
시민! 노동형제!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