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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속에도 연맹 지역본부 산하 현안 사업장 투쟁 계속
- 선급노조 매일 출근투쟁...죽암(하)노조 천막농성 및 선전전 꾸준히 전개...
- 과기노조 지난해 11월 23일부터 매주(화) 해고자 복직 출근투쟁실시...33주차
 노사합의사항 이행, 비리임원 퇴진을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지난 3월말부터 진행된 한국선급노조(위원장 홍영웅)의 투쟁이 4개월을 훌쩍지나 5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사측의 이갑숙 회장은 비리문제를 사회쟁점화 하자 4월 7일 위원장을 포함한 상근 간부 5명을 해고하였고, 52명의 조합원에 대하여 정직, 감봉등 부당징계를 강행하여 공공부문 노사관계에서 보기 드문 초특급 노동탄압을 자행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사측에 탄압에 아랑곳하지 않고 출근 투쟁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진행해 왔으며 규탄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그리고 지난 7월초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위원장등 5명에 대하여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으나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노동조합은 7월말~ 8월 기간 동안은 조직력을 재정비하고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를 통하여 선급임원들의 비리문제를 다시 사회쟁점화하여 투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주 5일제 관련한 내부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합법적인 투쟁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사측의 비리임원과 악질간부에 대한 타격투쟁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나갈 예정이다. (선급을 나타내는 영문표기 KR-korean Resister 이라는 회사로고 옆에 걸린 "합의각서 이행않는 이갑숙회장 물러가라"는 현수막 구호가 멀리서 보인다.)
 죽암(하)휴게소노조(위원장 이희철)도 5월1일 사측의 일방근무형태 변경과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5월 말경부터 시작하여 7월 26일 현재 61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노조는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30분가량 약식집회와 선전전을 휴게소 광장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청주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6월말경 노조의 진정을 받아들여 근무형태 불법변경에 대한 시정을 지시하였으나,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7월 14일 12:00 지역본부와 함께 모기업인 계룡산업(주) 본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윤호 사장을 항의방문 한 바 있다. 면담자리를 통해서 계룡자본이 여전히 아웃소싱을 비롯한 구조조정 의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노조는 투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하여 조합원 교육을 강화하고 휴가등을 시행하면서 재충전을 할 계획이며 계룡자본을 타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계룡산업(주)는 고속도로관리공단을 인수하여 그 산하에 11개 휴게소를 가지고 있으며 덕유산 휴게소 상하, 죽암(하) 휴게소등 14개 휴게소를 도로공사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죽암(하) 휴게소에 노조가 있다) ☞ 죽암휴게소 선전물 내려받기
한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위원장 고영주)도 매주 화요일 한국화학연구원 정문앞에서 해고자(현 과기노조 위원장인 고영주동지) 복직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7월 26일 현재 33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고영주 동지는 2000년 12월 전임자 활동을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부당해고 당했다. 매주 화요일 실시되는 출근 투쟁에는 공공연맹 대전지역의 동지들과 리베라노조 간부들의 지속적으로 결합해 오고 있다. ☞ 출근투쟁 사진 바로 보기 |
경찰청고용직공무원노조 경찰청 진격 투쟁전개...전경과 대치중 손가락 잘려
7월 20일 12:30분 경찰청앞 의주로 공원에서 200여명 집회참가...
지난 20일 전국경찰청고용직공무원노조(위원장 김미숙)가 경찰청 앞에서 직권면직 철회,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허준영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하기 위하여 경찰청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결렬하게 대치하며 공방을 벌였다. 이과정에서 과잉대응 하는 경찰에 의하여 경마진흥노조 위원장 정구영동지가 오른손 약지(넷째 손가락)의 손가락 1마디 반이 절단당했으며, 간부 및 조합원들이 폭력 경찰에 의해 얼굴이 찍히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또한, 경찰들이 버스위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던 여성동지들을 무자비하에 밀어 떨어뜨리는 광경을 보고 분노한 류금영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주변의 동지들에 의해 불발에 그쳤다. 경찰청고용직공무원노조는 지난해 7월 24일 노조를 설립하였고 경찰청은 같은해 12월 31일자로 조합원 및 고용직 노동자 전원의 직권면직을 강행하였다(나중에 700여명중 300명정도는 시험을 통해 구제한다며 조직을 깨기 시작했다). 현재 조합원 40여명 남아 있으며, 민주노동당 중앙당 농성을 시작으로 7개월 이상 농성투쟁을 전개해 왔고, 매주 수요 집중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위원장은 "직권면직 철회와 정규직화가 쟁취되는날 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는 결의를 밝히고 있다.
☞ 경찰청고용직투쟁100일 동영상보기
아시아나항공조종사 파업 투쟁 계속
조합원 400여명 속리산으로 이동...장기전에 대비.
지난 7월 17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김영근)는 비행안전,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등을 핵심요구사항으로 내걸고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여 7월 26일 현재 파업 10일차를 맞이한다. 노조는 전면파업에 돌입하며 인천연수원을 거점으로 잡고 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장기전을 대비하여 7월 23일(토)에 파업농성거점을 속리산 신정유스타운으로 옮겼다. 현재 정권과 자본, 보수언론 및 사측은 '귀족노조'의 파업, '휴가철 휴가자 볼모'등 이데올르기 공세를 취하고 '긴급조정권' 발동을 들먹이면서 파업대오를 분열시키고자 혈안이 되어 있으나 조합원 527명중 4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하여 대오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근무를 마친 조합원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파업대오는 그 어느때보다도 사기가 높다고 전해진다. 노조는 사측과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사측은 효율과 경쟁을 내세우며 비행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비행시간 축소, 정년연장등을 요구하는 노조의 요구를 묵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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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대표자회의(05년 1차) 첫출발
7월 20일(수) 16:00, 민주노총 충북본부에서...의장에 사보노조 최면시동지, 사무국장 이훈로 동지 선출
우리 연맹 충북지역 단위사업장 대표들이 지난 7월 20일 민주노총 충북본부에서 대표자모임을 개최하고 충북지역대표자회의를 공식으로 발족하고 월 1회로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모임 의장에 사회보험노조 충북본부장 최면시 동지, 사무국장에 충북공공사회서비스노조 사무국장 이훈로 동지를 선출하였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충북지역 공공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투쟁의 조직적 구심을 마련하도록 하기위해서 12월 말 '공공연맹 충북본부' 설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아울러 충북지역 투쟁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하였으며, 투쟁중인 죽암(하) 휴게소노조, 영동난계국악단노조에 대한 연대를 결의하였다. 연맹 산하 충북지역 조합원수는 2,5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 회의자료 내려받기
학교비정규직노조 수련회 개최
지난 7월 23일부터 2박 3일, 대전 동구청소년 수련원에서...조합원 30여명 참석, 일상활동강화 및 상하반기 평가 및 논의장 마련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안재욱, 이하 학비노조)가 지난 23일 "일상활동강화를 위한 간부 및 조합원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수련회에는 대전, 부산, 전주의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첫째날에는 부당노동행위 대응과 주 40시간에 따른 법적 문제점등을 배우기 위한 교육('노동자센터-삶'의 정광진)이 배치되었으며 상반기 사업에 대한 평가 및 하반기 사업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 둘째날에는 "여성노동자와 양성평등"(노동자 교육센터 박양희), "단체교섭에 임하는 조합원의 자세"(한울노동문제연구소 하종강소장)를 주제로한 강의가 있었고 저녁시간에는 '학비노조의 단결의 밤' 뒷풀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노동가수 지민주동지가 함께하여 공연과 아울러 조합원들에게 노동가요와 율동을 가르쳤다. 마지막날에는 짧은 수련회 평가에 이어 산행이 진행되었다. 학비노조는 최근에 상근자 1명(아래 사진 참고)을 식구로 맞아 들여 일상활동 강화를 통한 조직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비노조는 초중고 학교에서 전산보조, 교무보조, 행정보조, 사무보조, 과학보조, 조리종사원, 영양사, 사서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의 10만 학교비정규직을 조직대상으로 하여 04년 8월 21일 설립되었으며 현재 조합원수는 120여명이다.
[지역 투쟁 사업장 현황]
<호텔리베라노조 투쟁 399일차 >
7월 19일 중앙노동위 심판회의에 사측 의도적으로 불참, 중노위 8월 중순경으로 연기..
호텔리베라노조의 투쟁이 400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로 예정된 중노위 심판회의가 사측이 불참하여 연기되었다. 이날 신안자본은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의도적으로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중노위 회의에서 사측의 행위를 회의 연기로 볼 것이냐, 불참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논의하다 "차기 회의에 다시 불참하면 지노위 결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했다는 후문이다. 다음회의는 8월 중순경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베라노조는 호텔앞 주차장에 주점을 설치하고 매일 생계투쟁(주점)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조합원은 130여명이 남아 있다. 한편, 민주노총 대전본부산하 조합원 및 간부들의 CMS결의와 월 1000원 투쟁기금 모금이 느리지만 상승세를 타고 진행되고 있다.
☞ CMS 및 투쟁기금 현황 보기 ☞ CMS동의서 내려받기
<한라공조 부분파업 투쟁 전개..>
금속연맹 산하 한라공조노조(위원장 조민제)가 지난 6월 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70%에 가까운 찬성으로 파업등 투쟁을 결의하고 7월 5일부터 매일 1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투쟁수위를 높여 왔으며, 7월 중순경부터는 잔업 및 특근을 거부하고 부분파업의 강도도 현재 4시간 수준으로 높힌 상태이다. 노조는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자동차 완성 4차의 휴가 기간에 맞추어 휴가를 진행한 이후 전면파업을 포함한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조는 1. 역수입 및 산업공동화 저지 2. 신규채용, 비정규직문제, 투자등에 관한 공동논의를 위해 노사공동위원회 설치 3. 직계가족포함 의료비 지원 4. 자동승급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한라공조는 본조가 대전에 있으며, 평택에 지부가 있다. 조합원은 8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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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노조 통합집행부 출범, 상급단체 가입을 위한 설명회 개최...>
철도시설공단노조(통합노조)가 지난 7월 5일 통합집행부 선출을 위한 조합원 투표실시, 우리 연맹에 있었던 철도시설공단노조 김충기 위원장이 통합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동안 철도시설공단에는 한국노총 산하 철도산업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연맹 산하 철도시설공단노조가 1사 2노조 형태로 존재해 왔었다. 통합노조는 규약에 따라 8월 4일 상급단체 결정 및 대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며 7월 25일부터 양노총 산하 해당 연맹을 초청, 조합원을 상대로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급단체 결정을 위한 8월 4일 조합원 투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단신 ◑
● 철도노조 해고자 복직투쟁 일단...지난 7월 8일부터 대전청사앞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의 해고자 복직투쟁이 일단락되었다. 04년 12월 3일 노사합의된 해고자와 순직 유가족 채용에 대하여 적성검사를 구실로 합의사항을 일방파기한 철도공사를 상대로 철도노조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대표 김갑수)와 노조는 7월 초순부터 청사앞 농성투쟁 및 집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7월 21일 1500명 철도 조합원이 대전정부청사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7월 25일 사측은 적성검사를 폐지하고 사규를 개정하도록 하였으며 행정소송 승소 해고자를 포함하여 16명의 해고자를 7월말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하였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지부 이은례 사무간사 여아 출산후 급성 백혈병 투병중...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고영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지부의 이은례동지(사무간사)가 지난 6월 중순경 아기(딸)를 낳고, 급성백혈병으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는 급성이므로 완치가 가능하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한다. 지역 동지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특히 혈소판 헌혈을 요청하고 있다.
☞ 협조공문 다운받기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새식구 맞아... 박병률 동지 7월중순부터 조직쟁의국장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안재욱)가 새식구를 맞이했다. 7월 중순부터 조직쟁의국장을 맡게된 박병률동지는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며 스물아홉의 혈기방장하고 키가 훤출한 호남형의 청년이다. 노동조합운동의 활동가로서의 포부를 가지고 대전지역에 내려왔다고 하며 "10만의 조직대상을 가지고 있는 학비노조의 조직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히고 있다. 사무실은 우리연맹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 조직상담 및 문의(박병률 010-4721-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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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일정(7/26~8/8) =
○ 7.27(수)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및 대표자 대전시장면담(10:00, 현안투쟁사업장문제), 연맹 중집위(10:00), 리베라노조집회(13:00)
아시아나항공노조 지원방문(19:00, 속리산 신정유스타운/대전충북지역대표자)
○ 7.28(목) 선급노조출투(08:20), 철도시설공단상급단체설명회(10:00, 대전역)
○ 7.29(금) 철도시설공단상급단체설명회(10:00, 순천역)
○ 8.1(월) 철도시설공단상급단체설명회(10:00, 부산역)
○ 8.2(화) 과기노조출투(08:20, 화학연), 철도시설공단상급단체설명회(10:00, 대전본사), 사무국회의(13:00)
○ 8.3(수) 리베라 중식집회(13:00)-휴가실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8.4(목) 선급출투(08:20)
(7월 대표자회의는 개최하지 않으며 8월 25~8월26일로 예정된 대표자 수련회를 통하여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 조합원동지들의 생활글, 조직에 대한 비판글, 현장투쟁을 보도하고 있는 글등을 아무런 격식없이 받고자 합니다. 글과 사진을 jsc7192@jinbo.net로 발행예정일(격주 화요일 오전) 하루전(월요일 오전) 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5호 부터는 [노동조합 소개]난을 만들어서 지역에 있는 단위사업장 노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전국교학교비정규직노조입니다. 해당노조는 A4지 2/3분량 이내로 조직대상, 조합원수, 창립일, 현안 및 주요사업, 투쟁이 있을 경우 투쟁현황 및 계획과 아울러 임원(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이름, 연락처등을 포함하여 소개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임원 및 간부들이 함께한 사진(디카로 찍은)한 장을 이름 및 직책을 사진아래에 표시하여 필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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