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현자울산정규직천막농성자 윤성근,권혁문,조정모동지 무기한 단식돌입!
현장탄압 분쇄! 불법파견 철폐! 05임단투 승리!
윤성근,권혁문,조정모 무기한 단식 돌입!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형제 여러분!
본관 천막농성 중인 윤성근 전위원장과 5공장 대의원 권혁문, 조정모 동지가 9월1일 17시부터 무기한 단식농성투쟁에 돌입합니다.
윤성근 동지는 폭력경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4월6일부터 100일이 넘도록 노동탄압분쇄! 불법파견 철폐!를 요구하며 본관 천막농성을 해 왔습니다.
권혁문, 조정모 동지는 5공장에서 안전사고 문제로 라인을 세웠다고 사측에 의해 고소고발, 임금가압류를 당한 상태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8월11일부터 본관천막농성을 하고있습니다.
세 명의 동지는 05투쟁이 집단폭행이 난무하는 현실과 고소고발, 임금압류 등 사측의 노동탄압 분쇄와 불법파견 철폐 없이는 결코 끝낼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무기한 단식농성투쟁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측의 오만과 노동조합을 우롱하는 작태로 인해 지금까지 흘러 온 05투쟁이 현안문제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해결 없이 임금과 성과금만으로 끝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12,191명의 분노의 의지가 담긴 본관항의서 전달식 가져!!
본관천막농성단 대표들은 하루 반나절만에 윤여철 퇴진 결의서명을 받어 집계 결과(12,191명)의 조합원동지들의 의지를 받아안고, 윤여철퇴진 서명 전달서를 오전 10시에 노동조합 이상욱 위원장 에게 전달했으며,집회를 마치고 오후에는(18시) 회사측에 본관 항의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항의서 전달식에 모인 200여명의 동지들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천막농성단 대표단들은 이후 본사 항의 진격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2005. 9. 1
본관 천막농성단 일동
기명 : 현장투, 민주노동자회, 4대 위원장 윤성근, 부당해고자 강병태, 5공장 고소고발자 조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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