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월) 오후4시, 명절을 앞두고 화물노동자들이 대전시청 북문에 모여 대전시를 상대로 결의대회를 가졌다.
<화물연대대전지부 화물공여주차장건설촉구 투쟁경과>
-5월23일 화물공영주차장 건립을 요구하는 대전시와의 첫교섭진행
-6월27일 대전시및 각5개구청 담당자와 한자리에 모여 두번째 교섭진행
-7월 한달간 대전시 화물공영주차장건설촉구를 위한 화물노동자서명운동을 500명 서명전개
-7월15일 3일간 각 5개구청 교통과장과의 면담을 진행
-8월16일 대전시 교통건설국장과의 면담
-8월21일 새벽 대덕구 신일동앞에서 주차되어 있는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로 2명이 사망하는 사건 발생
-9월2일부터 5일간 대전시청앞에서 대전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
-9월4일 대전시장면담을 묵살하고 '북에서 왔냐'는 막말을 하며 폭력적으로 내쫒음
-우리는 대전시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전시는 우리의정당한 요구를 회피만하고 있습니다.
화물공영주차장 건설 촉구 투쟁결의문
지난 8월 대전 4공단에서 노상에 주차해놓은 화물차를 승용차가 추돌해 두명이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것은 대전에 제대로된 화물공영주차장이 없어서 화물차를 갓길에 주차를 해놓아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이며 대전시가 우리의 요구를 묵살해서 발생한 인재이다. 하필 사망사고가 발생한곳은 우리 화물연대가 대전시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한 시부지가 있는 바로 옆에서 일어났다. 이는 우리의 요구를 묵살한 대전시의 무책임한 행정때문에 일어난 인재인 것이다.
화물연대는 화물차의 재산권보호를 위해서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대전시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하였으나 대전시는 화물차는 차고지가 전부있다는 이유로 일언지하에 묵살하였다. 이로인해서 화물노동자들은 밤샘주차 단속을 당하며 20만원이라는 벌금을 내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화물노동자들은 물동량 감소 비싼 기름값 등으로 공통을 당하고 있으며 대전시민들 또한 학교주변 아파트 주변까지 주차를 해놓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주차장이 건설 될 것을 열망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눈과 귀를 막아놓고 있다. 대전시는 화물연대의 면담에서도 '검토하고 있다.' '당신네들은 사업자 있는 사장들인데 알아서 하고 법으로는 해줄수 없다.'하며 이핑계 저핑계만 대고 있다. 이런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염홍철시장이 전면에 나서서 시민들의 요구인 화물차공영주차장을 하루속히 건설할 것을 바란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대전시는 화물공영주차장 건설로 시민안전 보장하라.
하나. 대전시는 화물공영주차장 건설로 화물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하나. 대전시는 놀고있는 공유지를 적극 활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