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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민중총궐기 집회방해·살인폭력진압 규탄!무차별적인 출두요구서 남발하는 대전지방경찰청 규탄 기자회견" 12월1일 대전지방경찰청앞에서 11시부터 개최되었다.
남재영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공동대표의 취지발언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으며 남재영 목사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제정신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에 의한 물대포로 사경을 헤메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의 살인진압에 대해 규탄했다. 또한 경찰의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 대한 토끼몰이식 탄압과 미참가자에 대한 소환장 남발 등 공포분위기 조성"에 대해 "권력의 시녀도 못되는 권력의 개"라며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섬기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경찰청장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3.15부정선거에 맞선 김주열 열사, 군부독재에 맞선 이한열 열사의 경찰폭력에 의한 죽음이 4.19혁명과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음을 되셔겨 보라"며 "독재권력을 오래 못가며 권력의 개가 되지 말고 경찰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규복 대전충남 민주수호 기독교연대 공동대표도 규탄발언에 나서 "일제 순사문화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경찰문화"에 대해 개탄하고 "독재의 하수인이 되지 말고 민주수호"에 나설것을 주문했다.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하루 간격으로 두차례나 출석요구서를 받은 정의당대전시당 홍진원 홍보국장은 경찰들의 발뺌과 책임전가, 무모한 충성경쟁을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식 민주노총대전본부 본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고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대전경찰청창 항의 면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고 민원실에 항의문서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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