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동아건설(주) 대전 홍도동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신축현장에서 근무하던중 2006년1월3일 16시경 4단지pit층 단차부분 약3m높이에서 집수정 및 엘리베타지하홀 양수작업차 일반 알루미늄사다리로 내려가던중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
현장자체는 첫 근무시부터 안전교육은 전혀받지를 못하였고 형식적 서류를주며 서명하라고 했습니다. 추락사고 즉시 대전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 치료후 M.R.I검사를 하여야 한다며 본 병원은 M.R.I촬영 장비가 없어 촬영시설이 있는 병원에가서 촬영를 하여야 한다고 하며 장기 입원치료를 요하기에 저는 집근처인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좌측 팔꿈치골절.좌측대퇴부 근육파열신경 및 어깨신경외 입원치료중에 있습니다.
본인은 안정된 치료를 위하여 병원에서 제시해준 산업재해 서류를작성 1월9일 성환건설(주)총무에게 제출한바 있으나 현재까지 성환건설 및 신동아 건설측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고 있으며, 환자 본인은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병원비 관계로 병원에서 퇴원을 종용받고 있으며 정상적 치료를 못받고있는 상태이고 정신적 고통 또한 참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본인의 아내는 회사를 휴가. 결근 해가며 간병을 하다 감기로 인한 폐염으로 8일간 입원치료후 현재 약처방 통원치료를 처방받아 치료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본인에 병원비중 일부약값303,980원과 추락시 고장파손된 본인의 휴대폰 수리비139,000원등 본인이 지급한 돈과 임금을 지급받지못한 상태입니다. 아내 병원비 또한 600,000원이나됩니다. 본사고로 인하여 가정생활자체가 어려운 환경과 아내 또한 건강과 정신적고통은 심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병원비 내역은 3회에 걸처(2월2일까지 병원비3,911,570원) FAX로 성환건설에 발송, 전화로 확인 내용을 전달하였고 신동아건설관리자에게 전화로 수차례 통화한바 현재까지 아무런조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제가 소속된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산업재해관리공단에 의뢰 자문을 구하려 합니다. 본 현장은 안전계단만 설치되었더라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것입니다. 일반 사다리로 수일동안 작업자가 이용을 하였으며 다른 작업자 또한 위험을 경험한 바 있다고 사고후 들은바 있습니다.
이는 산업재해 불감증에 걸려 강제공사 공정진행을위한 안전관리를 무시한 현장의 표본이라 생각되는바 이를 알려 저와 동일한 사고로 어려운 일선 산업현장에서 일하시는 동료, 선.후배분들을 위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고로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않도록 알려 경각시키고 민주노총건설노조의 활동과 관리및 산업재해관리공단 또한 탁상행정을 떠나 현장 관리교육의 필요함을 요구하는 바이며 저의 어려움을 조속한 시일에 해결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