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서민 살리기 4.24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민주노총 임원 현장순회가 대전에서 3.12~13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순회는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과 대전본부 이대식 보부장, 김율현 사무처장과 사무처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3.12 첫날, 첫번째 일정으로 법원지부에 왔습니다.
아침08시부터 총연맹 이상진부위원장동지와 사무총국동지들, 대전본부 이대식본부장과 사무처동지들, 육은수 법원대전지부장과 조합원동지들이 출근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출투 이후에는 노조사무실에서 대전일반지부 법원지회장까지 참여하여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상진 부위원장동지는 총파업을 성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줄것을 당부했고 우선 총파업찬반투표를 압도적으로 가결시켜줄것을 호소했습니다.
법원지부장은 공적연금을 지키는 투쟁에 함께 해줄것을 요청했고 청소용역 비정규직 지회장은 사측의 탄압으로 조합원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법원지부에서 함께 연대할것을 약속했습니다.
두번째 일정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노조에 왔습니다.
매년 직원의 10%가 인사이동으로 연고에 관계없이 이동하는데 오늘 인사발표가 있었답니다. 민원도 가장 많고 어수선한날이랍니다.
윤종일위원장동지와 상집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상진부위원장이 정부와 자본의 공세에 맞서 총파업투쟁의 불가피함을 선제파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간부들이 결의하고 조합원들을 설득해줄것을 주문했습니다.
'지금이 투쟁의 골든타임이다' 현장을 틀어쥐고 4월총파업 성사를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윤종일 위원장은 '지난해 공공부문 정상화관련 프레임싸움에서 졌다. 올해는 반드시 승리를 위해 결의하고 있고 쟁의권확보를 앞당기려하고 있다.
총파업조직화 과정이 여전히 이전과 다르지 않다. 프레임이 여전히 과거와 같다. 조합원들은 여전히 잘모르고있다. 실질적으로 국민파업이 되도록 조직해야한다.' 고 총파업에 대한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사무국장동지는 각 현장에 맞는 홍보가 필요함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공기업에서는 직무성과급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있는바 이런 문제들을 집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조합원들을 직접만나 리플렛을 배포했습니다.
세번째 일정으로 '대전 법인택시사업주 부가세 경감분 부당사용 규탄 결의대회'에 왔습니다.
공공운수노조택시지부대전지회 안재기 지회장과 조합원들은 전액관리제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업주들의 부가세경감분 부당사용을 규탄하고 환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로 진행했습니다.
부가세경감은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나 사용자와 어용노조가 결탁하여 사용자들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부가세경감분을 '생산수당' 명목으로 부당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이 년간 40여억원이 될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환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상진 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박근혜에 분노하는 국민들과 함께 총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전국민을 비정규화하려는 정부와 자본에 맞서 투쟁하자, 새로운 세상 건설을 위해 진군하자'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조민제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장이 피엘에이 정리해고분쇄투쟁 승리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네번째 일정은 대전일반지부 카이스트지회입니다.
조합원교육시간을 활용하여 전조합원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장영순지회장은 지난 대전본부 정기대대에서 부본부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조합원교육은 최저임금 관련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이상진 부위원장이 PPT를 이용해서 조합원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조폐공사ID지부에 왔습니다. 현관을 들어서자 민주노총간부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전광판이 펼쳐집니다. 조폐공사ID본부는 주민증,여권 등 국가신분증을 만드는 곳입니다.
강희찬 ID지부장과 상집간부. 본조 정주택 노조위원장, 상집간부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위원장동지는 옥천창 이전반대 투쟁이후 노조가 점점 실리주의화되고 활동가를 양성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상진부위원장은 '어려운 조건이지만 투쟁의 골든타임을 놓칠수 없다, 박근혜정권이 민심을 잃었지만 누구든 싸우지않으면 노동자서민을 향해 계속 공격해들어온다, 최저임금1만원 요구하며 국민들과 함께 투쟁할것이다,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를 통해 연대를 조직할것이다, 전교조 50억기금 만들고 연가투쟁 결의했다, 공무원노조도 100억 투쟁기금 조성하고 있다, 금속.건설.일반연맹, 학교비정규직 등 투쟁을 결의했다, 공공기관가짜정상화 저지하기 위해 함께 투쟁하자, 파업찬반투표 압도적 가결을 위해 노력해달라, 절박한 만큼 세상은 바뀐다' 며 투쟁을 조직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주택위원장은 '내부적으로 파업까지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투쟁기금조직, 집회참석 등 가능한 방법들을 찾겠다'며 결의를 밝혔습니다.
김율현 민주노총대전본부 사무처장은 '많은 노조들이 투쟁을 조직하고 있다, 지역에 나와 서로 확인하고 힘을 받자, 실천단발대식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언론노조대전일보지부 사무실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사무실개소식을 앞두고 사측이 장소협조를 거부함에 따라 좁은 계단과 복도에서 행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더나가 사측은 노조 사무실 집기 제공 약속도 뒤집었다. 사측은 노조 설립이후 노조간부들에 대한 부당전출 등 끊임없이 탄압을 해오고 있으며 지부는 한치의 흔들림없이 투쟁을 통해 노조를 지켜내고 한발한발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순회단뿐만아니라 언론노조의 각 대표자들과 우리지역에서 전교조, 건설, 대전도시공사노조, 충남도시가스노조 등 지역의 많은 노조에서 참석해주셨고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 환경연합, 민언련, 민중의힘, 민주민생대전행동 등 민주시민단체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총파업순회단의 이상진 부위원장이 연대사를 통해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