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임대운 5.18광주항쟁 목격자 데이비드 돌린저 회고록

작성자
사회민주노동당
작성일
2022-05-13 12:48
조회
112
나의 이름은 임대운 | 5.18광주항쟁 목격자 데이비드 돌린저 회고록

데이비드 돌린저(임대운) , 맷 밴볼켄버그 지음 | 최용주 옮김 | 객(Gaek) | 2022년 05월 12일 출간

 

5.18 광주항쟁의 한가운데 한국 이름으로 불렸던 미국인의 이야기

 

데이비드는 대학을 졸업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는 것. 미국 청년 데이비드는 평화봉사단으로 1978년, 한국에 처음 도착한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고, 한국어 선생님에게 ‘임대운(林大雲)’이라는 한국 이름을 받는다. 그 후로 그는 임대운으로 불리며, 전라남도 영암의 보건소에서 결핵 환자를 돌본다.

1980년 5월 18일, 동료 평화봉사단원의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에 대운은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광주로 간다. 터미널은 짙은 최루탄 냄새와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영암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광주에 발이 묶인 대운은 동료 평화봉사단원이자 친구인 팀 원버그와 마주친다. 팀이 격앙되어 군인들이 젊은이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운은 광주 시내의 분위기를 보며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버스 운영이 재개되어 대운은 영암으로 돌아오지만, 광주로 전화가 끊기고 계엄군의 폭력 강도가 훨씬 높아진다는 소식이 들린다. 팀과 한국인 친구들이 걱정된 대운은 광주로 돌아가 친구들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접 보기로 한다. 5월 21일 그가 탄 광주행 버스는 나주에서 멈추고, 아름다운 한국의 5월에 대운은 걸어서 광주로 들어간다.

▶ 『나의 이름은 임대운 』 북트레일러& 저자 인터뷰

https://youtu.be/DUp7uMPwc40

 

https://youtu.be/8f3UAOzEtKM

 

언론 인터뷰

https://tv.kakao.com/v/428705128

 

 

목차

 

제1부 언제나 새로운 시작

1장 여정의 시작

-1978년 1월부터 6월

 

2장 정착과 자아 찾기

-1978년 7월부터 1980년 5월

 

제2부 광주항쟁

3장 두려움과 희망

-5월 16일 금요일부터 5월 17일 토요일

 

4장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

-5월 18일 일요일

 

5장 은밀하게 퍼져가는 소식들

-5월 19일 월요일부터 5월 20일 화요일

 

6장 앞에 놓인 길

-5월 21일 수요일

 

7장 잠깐 동안의 해방

-5월 22일 목요일

 

8장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5월 23일 금요일

 

9장 도청에서 보낸 밤

-5월 24일 토요일

 

10장 계속되는 긴장

-5월 25일 일요일

 

11장 장례식과 이별

-5월 26일 월요일

 

12장 목격

-5월 27일 화요일

 

13장 결과

-5월 28일 수요일부터 6월 2일 월요일

 

제3부 광주 이후의 삶

14장 다시 발견하기

-1980년 6월부터 8월

 

15장 반정부 인사와 접촉

-1980년 9월부터 1981년 7월

 

16장 진실 알리기

-1981년부터 현재

 

17장 광주항쟁에 대한 내 결론

 

부록 1. 팀 원버그를 추모하며

- 광주항쟁: 목격자의 견해

- 팀 원버그

 

부록 2. 세상에 알리다

- 데이비드 돌린저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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