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콜텍지회

작성자
이인근
작성일
2019-03-11 23:01
조회
393
박점규: <보도자료> 콜텍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 문의 : 김홍일 금속노조 조직국장 010-6213-0821 | 이인근 콜텍지회 지회장 010-3225-7756 | 정진우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집행위원 010-2966-5752 | 박점규 집행위원 010-9664-9957

늙은 노동자가 곡기마저 끊어야 합니까? 3월 12일(화) 12:00 긴급기자회견 … 임재춘 조합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노섭 결렬, 콜텍 박영호 사장-아들 박형준 전무 책임 … 문재인 정부 나서야 1. 콜텍 박영호 사장이 교섭장에 나와 콜텍 해고노동자들이 당한 13년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줄 알았습니다. 돈 한 푼 안 드는 진정어린 사과를 하며, 빠른 시간 안에 교섭을 풀자고 할 줄 알았습니다. 올해가 가면 정년이 지나버리는 늙은 노동자들의 명예로운 복직 방안을 제시하고, 해고기간의 고통에 대한 보상을 할 줄 알았습니다. 2. 13년을 기다려 만났던 박영호 사장은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정리해고가 정당했고, 사과와 명예복직과 보상도 거부했습니다. 13년 만에 만난 사장에게 해고노동자들의 고통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자신은 모른다고만 했습니다. 국내 최장기 투쟁사업장 문제가 노사합의로 풀리길 기대했지만, 돈 밖에 모르는 악덕사용자는 우리의 기대를 짓밟았습니다. 3. 임재춘 조합원(57)이 단식농성을 합니다. 임재춘 조합원은 길거리 생활 13년,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몸이지만 이번엔 반드시 잘못된 정리해고의 사슬을 끊겠다는 결의로 단식을 선택했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는 3월10일(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단식을 포함한 끝장투쟁 계획을 세웠습니다. 낼모레면 환갑을 바라보는 늙은 노동자가 정녕 곡기를 끊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4. 3월12일(화) 낮 11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대표자회의를 열어 투쟁계획을 결정하고, 12시 콜텍 본사 앞에서 투쟁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콜텍 임재춘 조합원 단식농성 돌입 긴급 기자회견> 일시․장소 : 3월12일(화) 12:00 콜텍 본사(서울 강서구 등촌동) 참가 : 콜텍지회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30여명 내용 : 단식농성 돌입 및 투쟁계획 발표. <끝>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