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협파기 분쇄! 공장폐쇄음모 박살!
민주노조 사수! 원직복직 ● 생존권 쟁취!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오창 본사 앞 농성투쟁 속보
발행인 | 하이텍알씨디코리아투쟁승리를위한공대위 (http://cafe.naver.com/antihitec.cafe)
발행일 | 2007년 7월 14일(금), 농성 38일차, 제15호
휴가기간에도 오창 농성은 계속됩니다!!
오늘 하루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이곳 오창 농성장에는 간간히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었습니다.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하이텍 휴가기간입니다. 휴가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하이텍 구사대들은 오늘 평소와는 달리 퇴근을 일찍 서두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단협파기 분쇄! 공장폐쇄음모 박살! 민주노조 사수! 원직복지과 생존권 쟁취!를 위해 시작한 오창 농성이 38일차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전혀 변화된 모습이 없는 하이텍 자본이기에 우리 노동자들은 휴가기간과는 상관없이 투쟁을 계속 진행합니다!! 휴가기간에도 하이텍 오창 농성은 계속됩니다! 동지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연대 방문을 기다리겠습니다! 투쟁!!
산업재해 행정소송이 연기되었습니다.
2005년, 하이텍 조합원 13명 전원은 사측의 노조탄압으로 인해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 적응장애'라는 정신질환 판정을 받고 산재신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자본의 편에선 근로복지공단은 집단적인 정신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전원 불승인 판정을 내리는 등의 악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과 관련한 산재 행정소송이 오늘 잡혀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단측 변호사가 법원에 오지 않아 재판이 연기되었다고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연기된 재판은 8월중으로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결과가 나오면 동지여러분께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하이텍 자본의 악랄한 노조탄압으로 정신질환 판정을 받고, 2007년인 지금까지도 사측의 노조탄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의 더욱 더 힘찬 연대로 노조탄압 박살내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는 투쟁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랜드 투쟁에 결합하였습니다.
오창에서의 농성이 37일차가 되었습니다!
하이텍 자본과 그를 비호하는 정권이 우리 노동자들 앞에
무릎꿇는 그날까지 끈질기게 투쟁하겠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와 지지부탁드립니다!
[하이텍 오창 농성장 오시는 길]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