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제1차 10만 서명운동 - ETRI(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
| 한국타이어 경영주 및 전현직 노동부 관리들을 구속 수사하라는 서명은 이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단위사업장의 적극적인 운동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대전지역본부의 노동조합들은 단위사업장의 다양한 여건 속에서도 자체적인 서명운동을 총화하고 있으며, KNCC를 비롯한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인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제1차 10만인 서명운동은 이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단위사업장 ETRI
(전자통신연구원)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민주노총 단위사업장에서 첫번째로 이루어진 서명운동으로서 노동 형제들의 순전한
신뢰와 사랑에 기반한 서명운동으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전체의 서명운동으로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서명의 손길들. 무고한 죽음의 행렬이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다는
노동 형제들의 서명은 그 줄을 이었다.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죽음에 사측과 노동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산재은폐 등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노동 형제들의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고 있다.
서명운동 이후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해
준 바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대의 의지를 확인하였고, 지속
적인 한국타이어의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
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서명운동이 각기 단위사업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협조 및 역학조
사에 있어서도 유기용제와 같은 근원적인 부분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하는 바에 대해서 동
의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