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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축협 정상화를위한 지역공동대책위
(민주노총 대전본부,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금산친환경 농업농민회, 민주노동당 금산지역 준비위, 전교조 금산지회, 전국대학 중부대지부, 전국사회보험노조 금산지부, 전국축협노조 금산지부, 덤프연대 금산지회, KT 금산지부 , 금산축협 정상화를 위한 조합원 모임)
주 소 : 대전 대덕구 대화동 3-3 근로자종합복지관내 http://cafe.daum.net/ksnojo
∙받는이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 ∙제목 : 금산축협 관련 노사정 간담회 결과(1쪽)
∙ 일 시 : 2007.5. 14(월)16:00/∙ 문 의 : 축협노조 대전충남본부장 김희봉(010-3408-0095)
[보도자료]제1차 금산축협 노.사분규 해결을 위한 지역노사정대표자회의 결과
1. 5월14일 오전11시~14시까지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노사정대표자회의 결과를 간략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2. 노.사.정 협의회 구성은 박동철 금산군수, 김봉한 노동청 노사지원과장이 정부측 대표로 민주노총 대전본부 비대위원장, 전국축협노조 대전충남본부장, 전국축협노조 금산지부장이 노측 대표로 농협중앙회 충남본부 백부본부장, 금산축협이사 김영식, 금산축협 전무가 사측 대표로 또한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사무처장, 금산농민회 사무국장이 공익 대표로 참석하였다.
3. 회의내용은 먼저 금산군수의 노.사 양측의 원만한 타협과 협상으로 금산축협을 정상화 시킬것을 주문하였고 이어 김희봉 축협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의 노사정 협의회 결성을 요청한 배경과 금산축협의 경영진의 경영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어 축협측의 김영식 이사가 농촌의 어려움과 노동조합지식이 없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며 노동조합에서 양보 할것을 요구하였다.
4. 결국 노동조합측 김희봉 본부장은 노조는 1년 5개월 동안 교섭을 성실하게 참여하였으나 경영진은 계속 이핑계 저핑계로 일관하며 지연하다 지난 06년 11월 2일 노조가 파업을 일으키자 극단적으로 기존의 단체협약을 해지시키고 해지되면 노무사에게 협상을 맡기자고 제의하는 것은 실제로 교섭을 해태하겠다는 의도라며 지금이라도 금산축협측이 인사권에 관련되는 부분을 전부 걸러내서 노무사에게 위임하고 나머지 조항은 단체협약으로 인정하라고 최종 양보안을 제시했다.
금산축협은 이마저도 받을 수 없다며 자신들은 대표가 아니라 결정권이 없다고 회피성 발언을 하자 노측은 “ 도대체 지금이 그렇게 한가하게 책임 회피만 하고 있을 때입니까?” 며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자 박동철 금산군수와 김봉한 노사지원과장은 8개항의 노사정 권고안을 노.사 양측에 제시하였다.
사측은 축협조합장에게 전권을 위임 할 수 없다며 거부하고 노측은 노무사에게 교섭을 위임하더라도 협상 시한과 2004년 단체 협약 중 인사권에 관련된 조항으로 제안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여 또다시 수정안으로 세가지를 제시하였다.
5.이에 노동조합측은 기본적으로 권고안에 대하여 축협에 대한 마지막 애정을 갖고 수용한다며 다만 금산축협측이 5월 16일 까지 시한부로 수용 의사를 결정 하지 못하면 수용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겠다고 하자 금산축협 김영식 이사는 이미 5월16일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날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다.
첫째, 노사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한다. 둘째, 노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청취하는등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여 2007.5.31.까지 타결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단, 위 기일까지 자율교섭이 되지 않을시 노사공동 명의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한다. 셋째, 노사는 노사관계전문가인 노무사를 각자 선임하고 교섭을 위임하여 진행하며 노무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
위 권고문에 노측은 수용의사를 밝혔고, 조합장 대리로 참석한 김영식 이사는 오는 16일 이사회를 소집하여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축협노사 양측의 첨예한 논쟁이 계속되었고, 노사간에 불신의 골이 그만큼 깊어 보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노조측은 회의를 통해 오는 16일 축협사측이 권고문을 받아들이지 않을시 단계적으로 투쟁의 수위를 높이기로 하는 한편 16일 군청 농성투쟁 계획은 무기한 연기하였다.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