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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8-04
조선중앙통신은 3일 논평 <겨레의 지향과 의지에 대한 도전>을 발표했다.
논평은 <우리가 8.15를 계기로 <조국해방 70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다는 공보를 내외에 발표한 후 남조선당국의 태도가 실로 애매하다.>면서 <<비정치성>을 내세워 공동행사를 파탄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간교한 속심이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공동행사합의를 위한 북과 남,해외민간단체들의 실무협의에까지 끼여들어 남측준비위원회에 이미 합의한 행사장소의 변경과 행사의 <정치성배제>를 강요>했고 <결국 6.15행사는 북과 남,해외에서 각기 개최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논평은 <지금 괴뢰패당이 떠드는 8.15공동행사의 <비정치화>는 그 어떤 타당성도 없는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괴뢰패당이 아무리 잔꾀를 부려도 <조국해방 70돐기념 민족통일대회>는 온 겨레의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되게 될것>이라고 천명했다.
통신은 같은 날 노동신문에 게재된 개인필명의 논평 <공동행사파탄을 노린 괴이한 잡소리>도 게재했다.
이 논평은 <지금 남조선괴뢰당국이 북과 남의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8.15공동행사에 대해 매우 온당치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통일부대변인을 내세워 <정치적행사는 허용하기 곤난하다.>는 등의 속이 뒤틀린 소리를 내뱉고있는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남조선괴뢰들의 <비정치화>타령은 그 어떤 타당성도 없는 한갖 궤변으로서 내외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있는 8.15공동행사를 어떤 구실을 대서라도 파탄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불순한 목적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하지만 남조선괴뢰당국은 오산하고있다.>면서 <6.15의 기치높이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억센 의지는 그 누구도 꺾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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