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tra pak]테트라팩3R-원정투쟁 30일차[Tetra pak최고경영진과의 만남]
[원정투쟁 30일차 총본사 선전전 및 Tetra pak 최고경영진과의 만남]
아침 일찍 Tetra pak 총 본사앞에서 우리의 투쟁은 시작 되었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우리 원정단은 일인시위중 경찰의 의해 제지당하기도 하고 오전동안 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오후가 되자 수석 부사장 요르겐이 나와 오후 5시 30분에 원정단과의 만남을 제안
하였고 우리원정단은 만남의 시간전까지 본사앞에서 선전전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만남의 시간이 임박하자 군차량 두대로 2개중대가 투입되었고 보안요원과 경찰들이
주위를 맴돌며 우리원정단을 계속 주시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수석부사장2명 아나비, 요르겐 CEO 데니슨 욘슨이 사측에서 입장하였고 원정단측은
우리를 지원하는 UNIA홀롱 꼬니스, 이상진단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가량
회사측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한국에서와 스웨덴에서의 회사측 입장처럼 모든 내용은 일방적인 입장을
통보식 대화가 이루어졌을뿐 우리측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진의 독백을 듣자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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