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보고 어떻게 살라고......(2)
잿빛 여름 하늘에서 비가 올듯 말듯한다.....
그래도 여름 장마인데 시원하게 비가 쏟아졌으면 한다.
몇일전 자게에 글을 올렸다고 조합에서는 확대 간부 회의 ( 6년 동안 대의원 소집 절차인 소집
공고도 없이 대의원들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조사해 오라면 조사해 오고 돈 받아 오라면
돈 받아 오고 현장 사람들끼리 이야기 하면 그 이야기 모두 조합에 일러 바치고.....
이미 민주노조 냄비 솥에다 삶아 먹었다. ^^ 오죽하면 조합원들이 대의원 하기 싫다고 제비 뽑기
아니면 서로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자는 이야기를 하겠는가! 이렇게 해도 대의원 모두 여당이다.)
를 통하여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한다는 소리를 하고....
위원장은 애매한 조합원에게 전화를 하여 그러면 되느니 안되느니 공갈협박(?)이나 하고
그러는 와중에서도 회사는 특근 잔업을 선별적으로 특별(?)하게 시키고 .....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지......
익산 시지부도 마찬가지이다....
임금 저하없는 주 5일제 (6월은 임금인상 적용 소급분으로 임금총액 180~200만원 되는것이
주5일제 실시하는 7월에는 임금총액 140~ 160만원정도가 된다.) 근무를 말할때는 언제고
무슨 상황인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조합 위원장이 조합을 시기하는 사람이 그랬을 것이라는 말만
듣고 그 사람을 죽여야 하느니 한다면 조합 간부들 보고 같은 조합원을 죽이라는 말인데....
나 죽이고 우리 노동조합이 민주노조만 된다면.....
회사와 짜고 조합원들 등골 빼먹지 않는다면.....
이 몸 하나 죽어도 좋다.....
의문사항 하나 !
민주 노동조합은 항상 열려있는 것인데....
조합 설립 당시 파업에 불참하거나 파업도중 현장으로 복귀 한 사람들중 일부는 조합 재 가입을
받아주고 일부는 그 구역의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조합원의 100% 찬성을 요구하는 것은
어느나라 노동조합 법인지? (90%~99%도 안됨 꼭 100% 찬성이어야만 조합원 자격이 주어짐)
그리고 산별 노조 가입하면 금속노조 위원장이 각 단사 위원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떠들고 다니는
조합간부는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인지........ 물어보고싶다
고용증대는 어디로 가고 노동시간은 많이지고 노동강도 높아져만 가는것이 주 5일제 근무인가?
월차 없고 년차 줄이고 남들은 토요일 일요일 다 쉬는데....
평일 2틀 쉰다고 특근수당 못받고 잔업시간 3시간 받자고 근무시간 12시간 중 25분 쉬면서
일하는 것이 주 5일 근무인가?
남들은 휴일이라고 아내와 아들 딸 데리고 여행다니고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난 휴일에 일하면서 그것도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내 자식들 얼굴보기도 힘이 드는데.....
돈 많이 벌어 자식들 잘 가르치고 용돈이라도 넉넉히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ㅜㅜ
이런 소리 했다고 나를 죽이려는 사람들아.....
당신들은 정말 누구이십니까?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익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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