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
발신 :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3-3
연락처 - 010-8493-1357 016-467-1420
수신 : 한국타이어(주) 대표이사 조충환
첨부자료와 같은 건으로 공문을 발송하오니 즉시 회시 바랍니다.
- 끝 -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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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2.
한국타이어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
첨부자료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
발신: 한국타이어 해고자 노동자
수신: (주)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조충환
1997년 8월 22일 합의 사항은 원인무효이므로 파기한다.
한국타이어 사측의 전근대적 노무관리의 근간인 폭력 테러에 대한 진상이 단 하나도 규명된 것이 없고 그 책임자가 처벌된 것도, 시정된 것도 없을 뿐 아니라 그 사실이 아예 이 합의에는 논의된 사실 조차 없기 때문이다.
전근대적 노무관리와 관련한 시정조치 또한 단 하나도 시정된 것이 없다. 1995년 국정감사를 통해 나온 [근로감독 실시 결과 보고서]의 38건의 시정지시사항이 단 하나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995년 시정지시사항이 이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행위(전직, 강제사직, 회유 협박, 노동조합에 대한 지배 개입)가 계속되고 있다. 위 시정지시사항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무효이다.
이전 김영삼, 김대중 정권 기관들에 의한 한국타이어 노동자의 요구가 철저히 무시된 관계 기관의 잘못된 결정 또한 시대에 맞게 전면 시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초보적인 19세기에나 가능한 전근대적 노무관리가 시정되지 않자 노동자들의 거센 항의와 시정요구가 있었으나, 국가기관은 비법 행위를 한 사측은 전혀 처벌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비법행위를 시정하라고 요구했던 노동자들이 법의 처벌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이것이 이전의 김영삼, 김대중 정권의 관계 기관에 의해서 저질러진 잘못된 결정이었다면, 당연히 바로 잡혀야 한다.
끝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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